3년간 무파업 노사 협의, 급여 인상 등 적용
 | | 지난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에서 (왼쪽부터) 이종성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 위원장,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강우철 마트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홈플러스 |
[더팩트｜우지수 기자] 홈플러스는 노동조합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교섭대표노조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무파업 타결 성과를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임단협은 △선임~매니저 직급 임금 3.3% 인상 △조리 섹션 근무자 건강 관리를 위한 저선량 폐CT 지원제도 도입 △고객응대 근로자 보호 안내방송 도입 등이 주 내용으로 구서됐다. 노동 환경과 사회 변화를 고려해 복리후생 추가 규정도 반영했다. 홈플러스는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의 임금을 3.3% 인상하기로 했다. 이외 직급은 성과에 따라 인상률이 차등 적용된다. 이번 인상분은 오는 4월 급여부터 적용되고 4월 급여 지급 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소급분도 함께 지급된다. 3년 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축하하며 전 직원에게 홈플러스 10만원 상품권도 추가로 지급한다. 황정희 홈플러스 인사부문장 부사장은 "올해는 홈플러스 지속 성장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해다. 임단협 협상에서 노사 양측 모두 위기 극복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며 "3년 연속 안정적 타결, 직원 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노사협의회)를 통한 생산적인 소통 등 회사 재도약을 위한 내부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index@tf.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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