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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경남 진주 본사에서 'LH에서 행복을 만나다!'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진주 지역 아동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600여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행사는 실내 공연이 포함된 기념행사와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공연 사회는 개그맨 김용명과 KBS 진주 아나운서 안유리가 맡았다.
기념행사는 문준호 마술사의 마술쇼, MC 김용명의 행복 레크리에이션, 아카펠라 공연, 역사적 소재를 다룬 가족뮤지컬 웃는 아이팀의 '단지동맹' 등으로 꾸며졌다.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카네이션 만들기, 가상현실(VR) 체험존, 인생네컷 부스, 네임 스티커 만들기, 먹거리 존 등은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LH는 이번 행사를 비롯해 아동·청소년을 위해 ▲초등학생과 장애아동을 위한 생존수영 프로그램 운영 ▲인구소멸지역 아동 식사 지원 ▲취약계층 아동 창의성 개발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꿈나무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선물과 같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나라의 기둥이 될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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