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도쿄서 중기 판촉 행사
스타트업 거점 ‘KSC 도쿄’ 개소
중진공-日 중소기구 협의 재개
최근 한·일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양국 간 K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계 교류가 확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한류 행사인 ‘케이콘 재팬 2024’에서 한류 열풍을 중소기업 수출 확대로 연결하는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 2024' 연계 중소기업 제품 판촉 행사장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이번 행사에선 화장품, 식품, 콘텐츠 등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40곳이 참여해 판촉 활동을 벌이고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도 진행했다.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위한 거점이자 일본 현지 창업 생태계와 교류의 장이 될 거점도 문을 열었다.
중기부는 10일 공유 오피스 형태의 스타트업 혁신캠퍼스인 일본 CIC 도쿄에서 KSC 도쿄 개소식을 진행했다.
KSC 도쿄는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일본 시장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지 정착을 위한 액셀러레이팅(육성), 현지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 활동 등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업계와 소통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일본 내 활동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도쿄에서 일본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중소기구)와 6년 만에 정례회의 개최를 진행했다.
일본의 중소기업 지원 기관인 중소기구는 창업지원펀드 조성, 판로지원, 사업승계 지원 등을 주요 업무로 한다.
중진공과 일본 중소기구는 1997년 업무협약 체결 후 20년가량 18회에 걸쳐 정례회의를 개최했지만 한·일 관계가 경색됐던 2018년 이후 중단됐다.
양 기관은 11월 일본에서의 정례회의 개최를 목표로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6년 만에 재개될 정례회의에서는 창업 활성화, 탄소중립 등에 대한 양국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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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관련 지원 예산 다 줄이고 열정과 기술력으로 이룬 소기업들 다 자빠지게 만든후
일본 내 새로운 스타트업 유치라니!!
제2의 일제강점기 발판을 마련한 그 업적!
역사책에 길이길이 기록되어 후세에 전해질텐데
미리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