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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풍산, 구리가격 상승에 52주 신고가 경신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4-05-14 09:35:14

풍산이 구리가격 상승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풍산은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100원(4.11%) 오른 7만86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풍산은 신동 부문, 방산 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구리나 구리 합금을 가공해 제품을 만드는 신동 부문에 대한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다.
구리가격 상승으로 인해 판매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풍산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3% 오른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1245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회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구리 가격 상승 사이클에서 메탈게인(원재료 매입가보다 판매가가 높아지는 현상)으로 인한 이익 급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홍승우 기자 hongscoop@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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