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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은 IBK투자증권과 금융·사업 전반 협력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부동산금융, 기업금융, 자금 운용·조달, 호혜적 투자, 기업 간 거래 확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힘을 합친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역량을 발휘해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 자문, 사모펀드 및 신기술투자조합 결성 등에서 호반그룹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어려운 시기에 국내 유일한 국책은행 계열 증권회사인 IBK투자증권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게 됐다"며 "양사가 가진 장점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상생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호반그룹과 역량을 공유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과 신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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