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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디지탈, 3분기 매출 157억원 기록...분기 사상 최대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0-10-22 15:58:06

인텍디지탈의 셋톱박스 제품. [사진=인텍디지탈 제공]

셋톱박스 제조업체 인텍디지탈이 올해 3분기(7~9월) 매출과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텍디지탈에 따르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7억원, 15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분기 매출 62억원, 영업이익 9600만원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전년 동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5억원, -2억원 이었다.
월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월 25억5000만원, 1억원 △8월 77억5000만원, 9억5000만원 △9월 54억원, 5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올 9월 말 누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3억원, 23억원이다.
노종섭 인텍디지탈 대표는 "스카이라이프에 공급이 본격화되고 해외 물량이 늘어난 것이 호실적의 기반"이라며 "내년 1분기 국내 공급물량이 확대되면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까지 해외 영업에 주력했던 인텍디지탈은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 영업을 강화,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국내 매출 비중을 70% 안팎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차현아 기자 chach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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