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사히주류는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아사히 수퍼 드라이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교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아사히 수퍼드라이는 ‘세련되고 깔끔한 맛’, ‘드라이한 맛’을 콘셉트로 1987년 일본에서 출시됐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해 일본에서 맛, 패키지 디자인 등을 업그레이드한 아사히 수퍼 드라이를 내놓았고, 올해부터 한국에서도 새롭게 출시하기로 했다.
새로운 아사히 수퍼드라이는 특징인 ‘드라이한 맛’의 콘셉트는 그대로 하면서 출시 이후 처음으로 제조 방법을 개량했다.
‘깔끔한 뒷맛’은 유지하면서, 마시는 순간 느껴지는 맥주의 풍미에서 오는 ‘목 넘김의 피크’를 높였다.
또 자비 공정(끓이는 단계) 완료 직전에 홉을 투입하는 레이트 호핑(LATE HOPPING) 공법으로 ‘은은한 홉의 향’을 새롭게 부여했다 이와 동시에 제조 시의 산소량을 제어하고 효모의 작용을 조정하여 ‘발효 유래의 맥주다운 향’을 향상시켰다.
패키지 디자인은 아사히 수퍼드라이의 아이콘인 실버를 바탕으로 세밀한 부분까지 섬세한 디자인 조정을 반영했다.
시크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은 혁신적인 기술과 전통적인 장인정신의 아름다움과 정확성이 융합된 상품의 개성을 표현했다.
디자인은 메탈릭과 매트 두 가지 실버를 채택하여 대조적이면서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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