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플랫폼·OTT 등 현안도 함께 논의
 | |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왼쪽)과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이 양 부처 간 정책협의회를 가동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
[더팩트｜최문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양 부처 간 정책협의회를 가동하고, 방송·통신·디지털 현안의 정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는 방송과 통신 등 민생분야 이슈에 대한 양 부처의 협력 추진이 중요해진 만큼, 각 부처가 과제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고위급 협의회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서 양 기관은 방송, 통신을 포함한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이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원활한 정책협력을 통해 주요 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분기별로 주요 과제 논의를 위한 고위급 정책협의회는 개최하되, 필요시 수시로 협력하기로 했다.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정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단말기 구입 부담 경감을 위한 단통법 폐지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은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친다. 디지털 플랫폼, 새로운 디지털 질서 논의와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해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도 지속한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철저히 국민의 입장에서 같이 고민하고 원팀이 되어 정책을 추진하면 그 성과는 고스란히 국민들께 돌아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은 "앞으로 두 부처 간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방송·통신·미디어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munn09@tf.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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