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는 '참 크래커' 출시 40주년을 맞아 청정 암염의 짠맛을 담은 '참 알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오리지널 참 크래커 특유의 고소담백한 풍미를 유지하면서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채취한 암염과 국내산 가루쌀을 더해 감칠맛과 바삭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크라운제과가 참 크래커에 들어가는 핵심 재료인 소금을 바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프스 암염은 순도가 높아 깔끔하면서도 깊은 짠맛을 내는 것이 강점이다.
크래커 반죽과 겉면 모두에 소금을 뿌려 첫 입부터 끝까지 은은한 짭짤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가루쌀을 넣어 바삭함을 살리고 쌀 특유의 구수한 풍미를 더했다.
가루쌀은 글루텐 함량이 낮아 소화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1986년 출시된 참 크래커는 지난해 누적 매출 3000억원, 누적 판매량 2억5000만개를 돌파했다.
국민 1인당 5개를 소비한 셈으로, 현재도 플레인 크래커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참 크래커 출시 40주년을 맞아 원작의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핵심 원료를 청정 암염으로 바꿔 새로운 짭짤함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익숙함 속에 새로움을 담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김현아 기자 hah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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