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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죽 라인업을 확장에 나섰다.
상품죽 시장에서 프리미엄 죽 카테고리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해 전년 대비 4배 이상 커졌다.
CJ제일제당은 향후 고급화를 앞세워 시장 대형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전복삼계죽, 한우소고기죽, 전복내장죽 등 파우치 죽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죽 3종 출시로 비비고 프리미엄 죽은 모두 6종이 됐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고급 원재료를 풍성하게 넣으면서도 가격은 전문점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맞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살렸다는 게 CJ제일제당 측의 설명이다.
전복삼계죽은 국내산 닭고기에 전복과 수삼을 넣었다.
한우소고기죽은 국내산 한우와 버섯, 각종 채소가 담겼고, 전복내장죽은 전복에 내장까지 통째로 담아 기존 전복죽과 차별화했다.
CJ제일제당이 작년 말 소비자 조사기관인 닐슨과 함께 ‘상품죽 소비자 구매 및 취식 행태 파악을 위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비자들은 ‘고급 식재료’, ‘건더기의 양’, ‘국내산 재료’를 상품죽 구매에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상품죽 시장은 2020년 연간 약 15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일상식으로도 탄탄히 자리잡고 있다”며 “외식 전문점에서 먹던 죽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