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제 사회에 한국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소개했다.
29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전날 저녁 개최된 유엔(UN) 디지털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 본회의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확산) 사태로 인해 디지터 전환이 가속화됐고 이 과정에서 디지털 격차가 도전 과제로 부상하는 등 한국 사회의 현 상황을 설명했다.
최 장관은 특히 온라인 교육 접근성 확대, 비대면 산업의 육성, 사회간접자본의 디지털화 등 사회 전반의 디지털 연결성과 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소개했다.
또 “디지털 격차를 줄여나가는 데 있어 국제협력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연대가 중요하다”라며 “한국도 글로벌 디지털 포용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엔 디지털협력 고위급 대화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디지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엔 총회 활성화 결의에 따라 개최되는 행사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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