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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수사무마 의혹' 수면위로...신성식 지검장 김오수 총장 대면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2-01-27 17:37:42

수원 고·지검 신청사 [사진=연합뉴스 ]

 
박하영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성남FC 의혹' 사건 방향을 두고 윗선과 갈등을 겪다가 사표를 냈다는 의혹의 진상조사를 맡은 신성식 수원지검장이 김오수 검찰총장을 만나 대면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지검장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을 방문해 김 총장에게 정례 보고를 할 예정이다.
 
김 총장이 전날 신 지검장에게 박 차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한 사안과 관련해 경위를 파악할 것을 지시한 만큼 박 차장검사 사표 논란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받고 있다.
대검 측은 "이미 예정됐던 일정"이라고 밝혔다.
 
박 차장검사는 앞서 지난 25일 검찰내부망 이프로스에 "생각했던 것에 비해 조금 일찍 떠나게됐다"며 "더 근무를 할 수 있는 다른 방도를 찾아보려 했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박 차장검사가 박은정 성남지청장(사법연수원 29기) 성남지청장에게 성남FC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보완수사 요구와 검찰 직접 수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사의를 표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두산과 네이버 등 기업들에게 160억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은 성남시에게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2018년 고발됐다.
 

사건을 수사한 경기 분당경찰서는 3년 3개월여만인 지난해 9월 이 후보를 불송치 처부했다.
이후 고발인 측이 이의신청을 하면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사건을 송치받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영 기자 yr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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