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지난주 대비 긍정평가 3%P 상승
TK 10%P 하락·서울 8%P 상승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1000명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긍정 응답은 8월1주 차(24%), 2주 차(25%)에 이어 2주째 상승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같은 간 66%, 66%, 64%로 소폭 하락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
 | | 윤석열 대통령. 뉴시스 |
한국갤럽 측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대통령 직무 긍정률 하락세가 잦아들었지만 이는 주로 여당 지지층·70대 이상에서의 반등에서 비롯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58%), 70대 이상(57%)에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한 주 만에 8%포인트 상승한 30%를, 대구·경북에서는 같은 기간 10%포인트 하락한 28%를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를 물은 결과 △열심히 한다, 최선을 다한다(8%) △외교(7%) △결단력·추진력·뚝심,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6%) △공정·정의·원칙, 국방·안보(이상 5%)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경우에는 △인사(26%)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11%) △소통 미흡(7%) △독단적·일방적(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재난 대응(이상 5%) 등이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주요 분야별 정책 평가를 질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대북 정책이 34%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 30% △외교 29% △복지 27% △경제 24% △공직자 인사 16% △교육 11% 순이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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