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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요즘 박근혜 탄핵 전야 같아…내부 흔드는 세력 있는 느낌”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10-02 23:30:14
‘尹 비속어 비판’ 유승민 등 겨냥 관측
“尹정권 흔들어 뭘노리나…개혁보수타령 그만”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원 교육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등을 거론하며 “우리 내부를 흔드는 세력이 있는 것 같다”고 쓴소리를 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 발언을 이어온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등을 겨냥한 듯한 발언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요즘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박근혜(전 대통령) 탄핵 전야같이 우리 내부를 흔드는 탄핵 때 같은 세력이 또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라고 적었다.

홍 시장은 “이 사람들은 이제 갓 출범한 윤석열 정권을 또 흔들어 무얼 노리는 걸까?”라면서 “대통령의 문제 발언 직후 수습책으로 참모진들에게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정면 돌파하라고 조언했는데, 대통령께서 내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정면 돌파하는 것을 보고 나는 침묵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민주당과 합작하여 끌어내린 것이 과연 옳았을까?”라며 “같은 보수 진영에서 내부 분탕질로 탄핵사태까지 가고 보수의 궤멸을 가져온 것은 어떻게 바라봐야 하나?”라고 재차 반문했다.

그러면서 “개혁적이지도 않은 사람들이 입으로만 내세우는 개혁보수 타령 이제 그만 해라”라면서 “두 번 다시 그들에게 당하지 말자”고 덧붙였다.

홍 시장의 이 같은 지적은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면서 탈당했던 유 전 의원 등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유 전 의원은 그동안 개혁보수를 외쳐왔다.

홍 시장은 전날 자신이 만든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도 ‘유승민 전 의원이 그나마 옳은 소리 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통령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침묵하는 게 도와주는 거 아닐까요”라고 썼다.

유 전 의원은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나 우리 당이나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코미디 같은 일을 당장 중단하고 이 문제는 깨끗하게 사과하고 지나가야 한다”고 비판했다.
같은 달 25일에도 비속어 논란에 대한 대통령실 해명을 두고 “막말보다 더 나쁜 게 거짓말”이라고 말하는 등 비판을 이어 오고 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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