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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활동 재개한 박지현 “솔루션 2045 발족 계획”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3-02-09 20:48:57
“저도 출마하고 싶다.
다만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이상한 정치 해결을 위해서는 ‘물갈이‘ 필요”
“586 험지 출마하라. 떨어지면 지방선거 나가라”
이달부터 5월 말까지 전국 돌며 출판기념회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자신의 첫 출판기념회에서 “왜 우리 정치권은 남 탓만 하고 있는가”라고 의문을 던지며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이어 ‘솔루션 2045’ 등 청년들과 함께하는 청년 정책 기구를 곧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저도 나가 당선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더 나은 나라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청년들과 함께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남 탓하는 정치 문화를 바꿔야 한다.
그러려면 사람을 바꿔야 한다”며 ‘586 용퇴론’을 재차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프라자 아름홀에서 열린 자신의 첫 출판기념회 ‘우리 같이 정치 할래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우리 함께 정치할래요’ 출판기념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지지자 300여명이 찾았다.
여성과 남성 비중은 4대6 가량으로 남성 참석자가 더욱 많았다.

박 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상한 나라의 박지현이라는 책을 두고 저더러 더 이상한 사람이라는 사람도 있지만 여의도는 정말 이상한 나라였다”며 “5060남성의 천국이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자신이 비대위원장을 했던 82일간을 회고하면서는 “왜 우리 정치인은 희생하려 않는지, 왜 남 탓만 하는지, 왜 국민 말을 듣지 않는지, 왜 상대를 죽이려고만 하는지, 왜 정치에 책임이 없는지, 거의 매일 이런 생각을 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여의도의 ‘이상한 정치 행태’로 강성 팬덤 정치와 최근 벌어진 여야의 난방비 대전 등을 꼽았다.
박 전 위원장은 “정치는 상대방 이야기도 들어보고 반박도 하고 설득도 당하는 것인데, 지금 우리 정치는 자기편끼리만 어울리고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상대방 욕을 재밌게 하면 칭찬을 듣고 생각이 다르면 왕따를 당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난방비에 대해서는 “사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부터 예고된 것인데, 여야 모두 아무도 챙기지 않고, 남 탓하기 바쁘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현재 민주당을 겨눈 듯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내란음모조작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혐오와 배제의 정치와는 거리를 뒀다.
조롱과 냉소 소속에서도 지역과 국민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의 해결책은 ‘이상한 정치’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구체적 방법론은 ‘물갈이’이다.
박 전 위원장은 “무엇보다 남을 죽이는 것이 유일한 선거 전략인, 이 이상한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그러려면 사람을 바꿔야 한다.
정치권 한판 크게 물갈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민주당 텃밭에서 3, 4선을 한 정치인들을 겨냥, “당을 위해 이제 희생할 때다.
험지로 가셔야 한다.
험지인 서초구로 옮긴 홍익표 의원과 같은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
떨어지더라도 다음 지방선거에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과 함께 정치를 논할 수 있는 일종의 ‘포럼’을 구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광복 100주년인 2045년에는 더 나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해결책을 찾아보고 싶다.
더 많이 돌아다니며 청년들과 이야기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저도 나가 당선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더 나은 나라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청년들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달 22일 경북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전국을 돌며 출판기념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3선 이원욱, 재선 조응천 의원 등 비이재명계(비명계)로 분류된 정치인이 현장을 찾아 박 전 위원장 응원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금 반명계(반이재명계)의 대표주자로 불리는데, 그 단초가 사실 박 전 위원장이다”라며 “‘개딸’ 등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어마어마한 공격을 받던 박 전 위원장을 당이 지켜주지 못했다.
청년을 지켜주지 못하는 민주당이 미래에 희망이 있는 가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에 희망을 주고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조응천 의원은 민주당을 겨냥, “잔다르크처럼 박 전 위원장이 도와줘서 대선이 초접전까지 갔다.
그렇게 지고 박 전 위원장을 모셔 왔으면 처절한 반성과 혁신을 할 줄 알았다”라며 “대선과 지방선거를 지고도 이렇게 떳떳한 모습이 경이롭다.
언제까지 이렇게 갈지 두렵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바뀌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데, 박 전 위원장이 밖에서 쪼고, 우리가 안에서 노력, 줄탁동시를 한다면 국민에게 더 사랑받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원조 7인회’ 김영진 의원, 문재인정부 정무비서관 출신 초선 김한규 의원,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방문,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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