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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잡아라! 중고나라-오프라인 매장 확장, 두리안-블록체인·비대면 강조
기사작성: 2020-08-31 17:31:01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중고나라 모바일 부평점.  제공 | 중고나라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상당히 오랫동안 ‘중고거래’하면 네이버 ‘중고나라’ 카페가 떠올랐다.
그런데 요즘에는 중고나라 대신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사용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며 중고거래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당신 근처의 마켓’의 줄임말인 당근마켓은 사용자 거주지 반경 6㎞ 이내 사람들과 직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중고나라가 택배거래 사기를 없애지 못한 것을 직거래라는 방식으로 해결한 셈이다.
결과적으로 당근마켓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7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크게 성공했다.
당근마켓의 월간순이용자수(MAU)는 쿠팡에 이은 2위가 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중고 거래 수요가 증가해 당근마켓의 거래액 1조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 중고나라, 오프라인 매장과 웹-모바일 유기적 연결
중고나라도 가만히 ‘중고거래 시장의 왕좌’ 타이틀을 내주지 않을 심산이다.
PC 웹 기반에서 탈피해 중고나라 모바일 앱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약 60개 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해 중고폰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중고폰 거래 서비스 ‘중고나라 모바일’을 신규 서비스한다.

‘중고나라 모바일’은 매일 중고나라에 등록되는 7만여 건의 중고폰 상품 시세 분석 데이터를 가격에 반영해 합리적으로 이용자가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고나라는 먼저 투명한 중고폰 거래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를 통해 주요 스마트폰의 중고폰 매입 기준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모든 이용자는 중고나라의 전국 약 60개의 ‘중고나라 모바일’ 대리점에 방문하면 중고나라가 공개하고 있는 가격과 거래 정책에 따라 합리적인 중고폰을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다.
고객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스마트폰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폰 데이터삭제 전문업체 ‘폰첵’과 계약을 맺고 안전하게 중고폰을 유통할 계획이다.

중고나라는 최근 유진자산운용이 1000억원을 들여 인수했다.

중고거래 플랫폼 ‘두리안’ 앱 화면.  출처 | 두리안


◇ 블록체인·비대면으로 사기 위험 없앤 ‘두리안’ 8월 론칭
블록체인을 활용한 자산 안전거래 플랫폼 마켓마하를 서비스하는 한국인증서비스도 갈수록 커지는 중고거래 시장을 겨냥한 중고거래 플랫폼 ‘두리안’을 9월 중 론칭한다.
‘우리두리 안전거래’의 준말인 두리안은 마켓마하의 업그레이드 앱 버전으로 역시 블록체인을 통한 신원 인증과 에스크로 기능을 결합해 비대면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중고거래를 제공한다.
앱 출시를 앞두고 알파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두리안은 또 일본 점유율 2위 중고거래 업체와 협력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양사간 협력이 확정된다면 두 나라의 중고 명품이나 기타 용품이 두리안을 통해서 중고물품을 카드 결제할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거래 시장규모는 약 20조원에 달한다.
이 규모는 해마다 커지고 있어 중고거래 플랫폼마다 전에 없던 특장점을 내세우며 사용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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