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전략적 투자 바람타고 종합 콘텐츠기업 ‘발돋움’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1-06-14 14:32:01

컴투스 사내 카페 전경  제공 | 컴투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컴투스가 올해도 전략적 투자에 적극 나서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지난 2월 유망 콘텐츠 기업 ‘엠스토리허브’에 대한 지분 투자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기술 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미디어캔’ 등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컴투스는 게임 산업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더불어 컴투스는 지난달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함께 콘텐츠 제작사인 ‘정글스튜디오’를 설립, 자사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 IP(지적재산권) 기반의 웹툰을 직접 제작해 오는 2022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컴투스의 인기 IP와 ‘케나즈’의 제작 노하우를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 스토리텔링 콘텐츠 중심의 IP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컴투스는 지난 2019년부터 게임·콘텐츠 시장에서 다양한 유망 기업들에 투자를 진행하면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투스는 케이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한 기업 중 유일한 전략적 투자자로 향후 게임과 디지털 금융 산업 간의 다양한 업무 및 사업제휴를 모색할 계획”이라며 “시장에선 컴투스의 기존 게임 및 콘텐츠 사업에 디지털 금융 분야가 합쳐져 기술과 금융을 접목한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컴투스가 투자한 기업들의 성과도 가시화되며 미래 기업 가치에 대한 성장 전망도 커지고 있다.
가장 주목할 사례는 ‘데브시스터즈’다.
컴투스는 ‘데브시스터즈’ 설립 초기부터 투자를 해온 파트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초 출시한 ‘쿠키런: 킹덤’으로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했는데 컴투스는 지난 2월 ‘데브시스터즈’의 지분 61만7000여 주를 약 278억원에 추가 매입했다.
추가 매입 당시 ‘데브시스터즈’의 주당 가격은 4만5000원이었는데 현재 주가는 9만9000원대로 4개월 만에 약 2.2배 상승했다.
또한 컴투스가 지난 3월 45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실시한 CG·VFX 기술기업 ‘위지윅스튜디오’도 투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컴투스는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당 9000원대에 보통주 500만주를 획득했는데 현재 ‘위지윅스튜디오’의 주가는 1만2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현용 현대차증원 연구원은 “컴투스는 다수의 지분투자 및 조인트벤처를 통해 콘텐츠 밸류체인 전반을 빠르게 흡수하고 있어 중기적 리레이팅이 전망된다”면서 “서머너즈 워와 백년전쟁만으로도 연간 2000억원의 영업기반을 마련했고 올 연말 크로니클로 매출의 퀀텀점프가 기대된다”고 컴투스의 시장 전망을 내놨다.
컴투스 관계자는 “컴투스는 앞으로도 유망 기업들과의 전략적 투자 및 M&A를 토대로 콘텐츠 밸류 체인 구축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문화 콘텐츠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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