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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조국 딸, 부모 잘못 만나…남편은 文 정권에 배신 당했다"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2-01-25 13:56:04

[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유튜브 매체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대화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추가로 공개됐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 등과 관련한 김씨의 견해가 담겼다.


KBS가 25일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30여분간 이른바 '조국 사태' 등과 관련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김씨는 "객관적으로 조국 장관이 참 말을 잘 못 했다고 봐요. 그냥 양심 있게 당당히 내려오고 얼마든지 나올 수 있고 딸도 멀쩡하고. 나는 딸 저렇게 고생하는걸 보면 속상하더라고. 쟤(조국 딸 조모씨)가 뭔 잘못이야. 부모 잘못 만난 거. 처음엔 부모 잘 만난 줄 알았지. 잘못 만났잖아요. 애들한테 그게 무슨 짓이야"라고 말했다.


김씨는 또 "우리 남편 진짜 죽을 뻔했어요. 이(문재인) 정권을 구하려다가 배신당해서 이렇게 된 거예요"라며 "그 사실을 일반인들은 모르니까 '윤석열 저거 완전히 가족을 도륙하고 탈탈 털고' 이런 스토리가 나오는 거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 세상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남의 가족을 탈탈 털어요"라고 말했다.


'진영논리'에 대한 자신의 의견도 피력했다.
김씨는 "정치라는 게 신물이 나는 거야. 내 편만 옳다는 것 때문에 진영 논리는 빨리 없어져야 돼"라며 "하여튼 나는 진보니 이제 보수니 이제 그런 거 없애야 된다고 봐요. 진짜 이제는 나라가 정말 많이 망가졌어요"라고 말했다.


당시 이 기자는 김씨의 요청으로 사무실에서 윤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언론 홍보와 이미지 전략 등에 대해 강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튜브 기반 언론매체 열린공감TV가 공개한 '7시간 통화'에서 김씨는 작년 7월21일 이 기자에게 "캠프 구성할 때 그런 것 좀 강의 좀 해주면 안 되냐"며 강의를 부탁한 바 있다.
KBS는 이번 녹취가 통화가 아닌 당시 홍보 강의 녹음 파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 기자는 강의 후 김씨에게 105만이 든 봉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녹취에서 김씨는 "하여튼 우리 만난 건 비밀이야"라며 "누나가 (돈을) 줄 수도 있는 거니까. 누나가 동생 주는 거지. 그러지 마요. 알았지?"라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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