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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인 이준석 "1년간 설움 북받쳐…선거 이기고도 공격당해"
더팩트 기사제공: 2022-07-07 22:12:01

李, 윤리위 출석…"마음 무겁고 허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입장을 밝히는 도중 울먹이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입장을 밝히는 도중 울먹이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신진환·곽현서 기자]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을 받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지난 몇 개월 동안 그렇게 기다렸던 소명의 기회임에도 마음이 무겁고 허탈할 수밖에 없다"며 울먹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드디어 세 달여 만에 윤리위에서 소명의 기회를 갖게 된다. 제게 제기되는 여러 가지 의혹은 성실하게 소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교롭게도 윤리위의 출석을 기다리는 사이 정말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어렵지만, 한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을 보고, 제가 지난 몇 달 동안 뭘 해온 건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고 했다.

이 대표가 구체적으로 어떤 보도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이 대표가 2013년 성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장모 씨가 지인과 통화에서 '정치권의 누군가가 이 대표를 의도적으로 겨냥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한 JTBC 보도를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1년 동안의 설움이 그 보도를 보고 진짜 북받쳐 올랐다. 제가 지금 (윤리위에)가서 준비한 소명을 다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소명할 마음이나 들지, 혹시나 감정이 북받쳐 오르지 않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선거 기간 동안 목이 상해 스테로이드 먹어 몸이 부었고, 여기저기서 '왜 이렇게 살이 쪘냐'라고 놀림까지 받아가면서 선거 뛰었던 시기 동안에도 누군가는 선거를 이기는 것 외 다른 것들을 생각하고 있었나 보다"며 사실상 '친윤계'를 겨냥했다.

이어 "3월 9일 대선 승리를 하고도 저는 어느 누구에게도 축하를 받지 못했으며 어느 누구에게도 대접받지 못했다"면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승리하고 난 뒤에도 바로 공격당했고 면전에서 무시당했다"고 개탄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또한 "뒤에서는 한없이 까내리며 그다음 달에는 웃으면서 악수하려고 달려드는 사람과 마주치면서 오늘 아침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을 고민하면서 아침에 일어났는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배현진 최고위원을 겨냥한 발언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혁신위원회 운영방향과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등을 놓고 충돌을 빚어온 배 최고위원의 악수를 거부했다. 배 최고위원은 자기 자리로 돌아가던 중 이 대표의 어깨를 툭 때렸다.

당 윤리위는 이 대표와 김철근 당대표 비서실장에 대해 소명만 듣는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가 출석하기 직전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밤에 가능한 한 이야기를 다 들어보기로 했다"며 "두 분이 출석해 소명하기로 결정한 날이기에 소명의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늘 징계가 결정되냐'는 물음에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윤리위는 지난달 22일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해 '증거 인멸' 의혹이 제기된 김 실장에 대해 '품위유지의무 위반' 사유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 대표가 2013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실장의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김 실장은 지난 1월 대전에서 성 상납 의혹 제보자인 장 모 씨를 만나 '성 상납이 없었다'는 취지의 사실확인서를 받으면서 '7억 원 투자 각서'를 써준 의혹을 받고 있다.

shincombi@tf.co.kr

zustj913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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