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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성남FC 의혹’ 중심에서 檢이 이재명 확인…거짓을 진실로 바꿀 수 없다”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10-02 15:29:11
수원지검, 지난달 3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공소장서 ‘이재명·정진상 공모’ 적시
국민의힘 “의혹 중심에 이재명 있다는 점 확인한 것” 주장
‘박진 해임 건의안’ 가결에 ‘의회 폭거’라며 비판도…“국회는 이재명 방탄막이가 아냐”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 성남시 관계자 등을 뇌물 등 혐의로 최근 기소한 검찰의 공소장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공모가 적시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국민의힘은 2일 “그 의혹의 중심에 사실상 이재명 대표가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각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검찰이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과 전 두산건설 대표를 불구속기소하면서, 공소장에 ‘당시 이재명 시장과 정진상 정책실장이 공모했다’는 내용을 담았다는 게 보도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용도변경 등 편의를 대가로 성남FC 광고 후원금 명목의 뇌물 55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 A씨와 전 두산건설 대표 B씨를 불구속기소하면서 공소장에 ‘당시 이재명 시장과 정진상 정책실장이 공모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성남FC 후원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네이버·차병원 등 기업들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용도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게 골자다.

두산건설은 광고 후원금을 내고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평을 상업용지로 용도변경하는 데 특혜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혹을 제3자뇌물 사건으로 수사 중인 검찰은 A씨가 당시 이 시장과 정 실장 지시를 받아 실무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이 당초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본 네이버·차병원 등에 대한 재수사에 들어간 만큼 향후 뇌물 의혹 관련자들에 대한 기소는 이어질 전망이다.

양 수석대변인은 이 외에도 민주당의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 가결을 ‘의회 폭거’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향한 칼날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향해 조여오자, 어떻게 해서든 순간을 모면해 보려는 얄팍한 정치적 ‘물타기 총공세’ 전략이 너무도 뻔히 보인다”고 꼬집었다.
또 “민주당은 연일 하지도 않은 대통령의 발언으로 논란을 조장하고 가짜뉴스를 유포한 것도 모자라, 난데없이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단독으로 강행 처리했다”며 “민주당과 이 대표의 무리한 언론 선동과 의회 폭거는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조바심의 결과였다는 게 국민께 증명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방탄배지를 동원하고 당 대표라는 방탄갑옷을 둘렀지만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민주당은 민심은 안중에도 없이 대국회, 대국민을 향한 이재명 구하기 방탄전에만 몰두한다”면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등 이 대표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나아가 “아무리 국민의 눈과 귀를 막아보려 한들 거짓을 진실로 바꿀 수 없다”며 “국회는 민생의 장이지 이 대표의 방탄막이가 아니다”라고 재차 경고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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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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