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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장병들…어찌 평정 유지하나"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3-03-26 17:45:47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서해수호 55용사 이름을 부르기 전에 울먹이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지난 24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전사한 장병 55명의 이름을 부르기 직전 울먹였던 윤석열 대통령은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장병을 생각하면 어찌 평정을 유지할 수 있나”라고 되물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언론과 국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를 마친 뒤 오찬에서 “묘역을 찾은 게 두 번째인데 그때마다 묘비 편의 출생일과 사망일을 보고 마음속으로 엄청 울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앞서 롤콜(Roll Call·호명식)과 관련된 보고를 받을 때도 ‘전사자들이 19살, 20살 청춘이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기념식에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에서 전사한 55명의 장병 이름을 5분여 동안 차례로 불렀다.
 
이름을 부르기 직전 윤 대통령은 울음을 참는 듯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리며 감정을 추슬렀다.
 
윤 대통령은 정치 선언을 하기 전에도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인 전준영 씨를 만나거나 천안함 모자를 쓰고 산책을 하는 등 안보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왔다.
 
국가보훈처는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의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롤콜을 기획했다고 한다.
 
보훈처는 한국전 참전 영웅인 고(故) 윌리엄 웨버 미 육군 예비역 대령이 지난 2015년 미국 워싱턴 D.C 시내 한국전쟁참전용사기념공원에서 6·25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용사 3만6574명의 이름을 3일에 걸쳐 부른 데서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 대변인은 “(기념식 이후) 유족과 장병뿐 아니라 예비역 군인들도 국방부와 대통령실에 많은 격려를 보내줬다”며 “이제야 나라가 정상적으로 가는 것 같다는 취지로 많은 말씀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동안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문 전 대통령은 2020년 기념식에서 천안함 유족으로부터 ‘천안함 폭침이 누구의 소행인가’라는 질문에 “우리 정부 입장이 변함없다”고만 했다.

아주경제=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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