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 재검토 속 이르면 주말 발표
경제계 출신 비서실장도 검토
총리는 참모진 꾸린 뒤 인선 전망
윤석열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무총리 인선을 놓고 4·10 총선 참패 이후 9일째 장고를 이어 갔다.
신임 비서실장으로는 그간 유력하게 거론됐던 인물들을 비롯해 중량감 있는 경제계 인사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까지도 정치권 안팎 인사들로부터 여러 후보를 추천받고 고심을 이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인준이 필요한 총리에 앞서 비서실장 인선이 먼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르면 이번 주말 비서실장을 발탁하고, 이후 대통령실 참모진을 새로 꾸려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은 다음 총리 인선이 진행될 전망이다.
새 비서실장으로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이정현 전 의원 등이 전부터 거론된다.
유력 후보로 꼽혔던 장제원 의원은 여권 내 반응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무에도 감각이 있는 경제계 인사도 검토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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