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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DB금융투자는 15일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14% 올린 16만원을 제시했다.
2분기 컴투스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16% 오른 1379억원, 374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호조는 서머너즈워 6주년 홍보 효과, 야구 시즌 개막에 따른 야구 제품군 매출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는 활성 이용자가 크게 증가해 글로벌 흥행 게임으로서 저력이 확인되는 모습”이라며 “마케팅비는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머너즈워는 3분기 후반 글로벌 IP와의 콜라보가 예정돼 있다.
4분기엔 실시간 대전 전략 게임 ‘서머너즈워 : 백년전쟁’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
아울러 MMORPG ‘서머너즈워 : 크로니클’은 연내 개발 완료해 내년 상반기에 출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현준 연구원은 “2분기 저력이 입증된 서머너즈워 IP의 확장이 하반기 본격화된다는 점은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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