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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태릉골프장 등 주택공급 반발…서울시 "협의중"
기사작성: 2020-10-20 15:16:11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8·4 주택 공급 대책 이후 태릉골프장, 용산캠프킴 등 지역 주민이 크게 반발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협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에 "8·4 대책에 태릉골프장, 용산캠프킴, 상암DMC 등이 들어가는데 현재 구청장과 지역주민의 반대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향후 서울시의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서 권한대행은 "대책 발표 전 구청장과 지역주민과의 충분한 협의는 거치지 못했다"면서 "발표 이후 구청, 주민들과 협의하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협의 중으로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8·4 대책에 따라 공공재개발 2만호, 유휴부지 발굴 및 복합화 3만호, 공공참여형 고밀 재건축 5만호, 개발예정부지 고밀화 및 규제완화 1만호 등을 통해 총 11만호를 공급하게 된다.


이날 이 의원은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에 관한 서울시의 입장을 묻기도 했다.
앞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7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행정수도의 완성'을 제안했다.
이낙연 대표도 최근 "우리 당이 제안한 행정수도 이전이 구체화되는 단계"라며 "국회의사당 기능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포함해 몇가지 준비 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 권한대행은 "수도 이전 문제는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판단할 것"이라면서 "적절한 논의과정이 필요하다면 시민의 의견을 모아 개진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집권 9년 동안 도시가 낙후되고 경쟁력이 감소했다는 지적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 권한대행은 "의원님 말씀에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9년간 여러 사업을 통해 서울은 사람 중심의 도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로 발전했다"고 반박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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