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영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이사, 주은지 수석심사역, 이광희 부스트이뮨 대표, 유정현 연구소장.[사진=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부스트이뮨은 은 골수유래면역억제세포(MDSC) 종양침투를 저해하는 계열내 최초(First-in-Class)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이다.
MDSC는 종양 내 면역미세환경에서 암세포에 대한 면역 작용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MDSC의 종양 침투를 저해함으로써 암세포를 사멸하는 방식의 기술을 연구 중이다.
회사는 사노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등에서 연구개발(R&D) 팀을 이끌어 온 이광희 대표,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출신의 유정현 연구소장 등이 모여 올해 초 창업했다.
여기에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거장 타다쓰구 타니구치(Tadatsugu Taniguchi) 동경대학교 명예교수가 공동 창업자로서 주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1호 투자기업으로 부스트이뮨을 낙점, 초기(Seed) 라운드로 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부스트이뮨이 향후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팁스 과제 수행을 비롯한 핵심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훈 기자 bbang@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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