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일 최종 확정

백군기 시장이 3월5일 ‘2022년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축하하며 김기준 시의회 의장, 조효상 시체육회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개최일을 최종 확정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대회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4월 14~16일(3일간)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4월 28~30일(3일간) △제3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9월 2~3일(2일간) △2022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10월 7~8일(2일간)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10월 28~31일(4일간) 순으로 열린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총 4개 대회가 개최되는 경기 최고의 축제다.
앞서 시는 지난달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내년에 열리는 4개 대회의 개최 시기를 조율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해 왔고, 이날 개최일을 최종 확정했다.

또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인 시에서 함께 열리는 ‘제3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의 일정도 정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조감도. 제공=용인시

시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각 대회의 경기가 열릴 경기장을 지정하기 위해 시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포함한 40여 개소의 공공체육시설과 민간체육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종목단체와 경기도체육회의 의견을 참고해 다음달 중 경기장을 지정할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개최시기 지정으로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첫 단추를 잘 뀄다”며 “앞으로 전 종목 경기장 시설 개보수 및 분야별 세부계획을 철저히 수립하는 등 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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