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수원시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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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을 1만 220원으로 결정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서면으로 회의를 열고, 내년 생활임금을 올해(1만 150원, 시급)보다 0.7% 상승한 1만 220원으로 결정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13만 5980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이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았거나 시에 공사·용역 등을 제공하는 업체에 소속된 노동자와 하도급을 받은 업자가 직접 고용한 노동자 등이다.
시는 생활임금 지급 사업장인‘착한 가게 플러스 사업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생활임금 홍보 캠페인 등을 펼쳐 생활임금을 민간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임금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임금이다.
많은 민간 업체·기관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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