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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빅리그 도전 첫발… KBO “ML에 포스팅 요청”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3-11-28 22:00:00
고지 다음날부터 한달간 협상
현지매체 “STL·LAD서 관심”
LG 조건부 허락… ‘몸값’ 관건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난 우완 파이어볼러.”
고우석(25·LG·사진)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BO는 28일 “LG 구단의 요청에 따라 MLB 사무국에 고우석의 포스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LB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 날부터 30일간 고우석과 자유롭게 협상하게 된다.
고우석이 MLB 구단과 계약하면 해당 구단은 이적료를 LG에 지급해야 한다.
계약에 이르지 못하면 고우석은 LG에 잔류한다.

고우석에 대해 미국 구단들이 하나, 둘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은 고우석은 불펜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라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등에서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국 일리노이주와 미주리주에 기반을 둔 일간지 ‘벨레빌 뉴스 데머크랏’은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고우석과 일본인 좌완 마쓰이 유키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두 선수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MLB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지만 올 시즌에는 71승91패로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지구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이 4.47로 내셔널리그 15개 구단 가운데 13위에 그친 것이 문제였다.
특히 세인트루이스는 한국 투수로 재미를 봤던 구단이다.
2016시즌 오승환이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맹활약했고, 2017년에도 20세이브를 거뒀다.

다저스에서도 고우석 영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다저스 전문매체 ‘다저스웨이’는 “고우석은 다저스가 찾는 불펜 투수 중 저평가됐다”며 “불펜 보강을 위해 고우석만 한 선수는 찾기 어렵다”고 전했다.

고우석은 직구만 놓고 보면 평균구속이 시속 151~154㎞에 그쳐 160㎞의 공을 던지는 투수가 즐비한 빅리그에서 주목받기는 어렵다.
하지만 아직 어린 나이에 통산 367.1이닝밖에 소화하지 않은 건강한 어깨, 또 통산 인플레이 타구 중 땅볼 비율이 지난 시즌 53.4%에 달하는 등 통산 45%에 이르는 점도 높게 평가했다.
MLB 구단들은 고우석이 마무리보다 중간투수로 활용가치가 높다고 보고 있다.

중요한 건 영입 조건이다.
앞서 차명석 LG 단장은 포스팅 액수를 보고 고우석의 미국행을 허락하겠다는 조건부 허용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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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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