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T가 SK를 꺾고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9일 문학 SK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 16일 삼성전부터 4연승을 달린 KT는 3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한 올시즌 SK를 상대로 10승(2패)째를 거두며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이날 KT 선발 투수 배제성이 5.1이닝 2안타 4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8승(4패)째를 수확했고, 뒤이어 나온 불펜진이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승리를 따냈다.
7회까지 SK를 상대로 1득점에 그쳤던 타선은 8회와 9회 SK 불펜진 공략에 성공하며 4점을 추가해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반면 SK는 선발 투수 리카르도 핀토가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고도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이 KT 마운드에 무실점으로 봉쇄당하는 동안 불펜진이 경기 막판 무너지면서 승리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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