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 제74회 전국종별선수권 21~26일 경북 경산서 개최

제공 | 대한럭비협회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제74회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가 경북 경산에서 펼쳐진다.
대한럭비협회(회장 최윤)는 오는 21~26일 경북 경산에 있는 송화럭비구장에서 제74회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를 연다고 18일 보도자료로 밝혔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럭비협회 및 경산럭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중등부 8개 팀(12인제)과 고등부 11개 팀(15인제)이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룬다.
최근 확산 중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대한럭비협회는 방역 대책을 함께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럭비협회와 경산시는 무관중 경기를 원칙으로 대회를 진행하며 선수, 경기 운영 인력, 대회 임원 등을 포함한 필수 인원에 한해 경기장 입장 인원을 99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 대회 전 경기를 ‘대한럭비협회 유튜브(Korea Rugby Union)’ 채널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7000만 원 규모의 진행 비용 전액 및 럭비 경기장 등을 후원해준 경산시에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참가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와 건강 관리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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