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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WD 8TB, 12TB, 14TB 구매해서 사용중이었는데 목록통관 변경 된 이 후,
이번 7월 중순에 11마존에서 WD 14TB 뜬거보고 이게 마지막이다! 하고 4개째 또 못참고 구매했습니다.
일단 보관만하다가 오늘 사용할 일이 있어 개봉했는데 본체 케이스가 딱 맞물려있지 않고 스르륵 빠지는데다
밑에 고무받침도 반쯤 뜯어져 있길래 일단 사진은 찍어두고 어차피 교환은 안되니 정상적으로 돌아만 가면
그냥 쓰자는 마인드로 연결했습니다.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인식하더라구요. 용량도 14TB 맞구요.
원래 구동할때 나는 드륵 소리야 기존 제품을 사용하면서 익숙한 소리라 신경안썼는데
데이터 백업 시작하고 한 10분쯤 지나니 갑자기 끼릭 끼릭 하면서 긁는 소리가 납니다.
이거 큰일이다 싶어 바로 데이터 이동 취소 눌렀는데 작업 취소가 안되네요.
컴퓨터 종료하고 다시 부팅시켜 연결하는데 끼릭 끼릭 소리가 멈추지 않고 반복됩니다.
더불어 외장하드 인식도 안되더니 갑자기 끼릭 소리는 사라지고 조용합니다.
젠장... 불만 들어온 상태로 인식이 안되네요ㅠ
기존에 사용하던 다른 WD 케이블, 어댑터 변경해서 연결도 해보고 다른 컴퓨터에도 연결해봤지만
불만 들어오고 소리도 안나고 외장하드 인식도 안되네요.
11마존 고객센터 전화해서 해당 상황 설명하니 일단 반품 안내도와주시는데 정상적으로 환불 받을 수 있을지보다
그간 모아뒀던 데이터 날아간게 더 속이 쓰리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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