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 올라왔을 때, 흰색이랑 검은색 구입했는데...아이파슬→우체국으로 오늘 배송왔네요.

아이파슬도 많이 빨라진 기분입니다 ^^ (요새 직구가 뜸해서 물류가 별로 없어서 그럴까요??)

두개 모두 검은색 M800 PRO 박스에 왔고, 검은색은 봉인씰이 없더군요.

봉인씰이라고 해봐야 투명색 스티커 쪼가리라 별 상관은 없어보입니다.

확실히 흰색이 이뻐보이긴 하지만 일단 사무용으로는 검정색이 좋을꺼 같아 검정색 연결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로지텍 Anywhere 2S 와의 크기 비교샷입니다.

(* 기존 마우스 휠 부분이 더러워서 눈 보호 차원에서 숨김 처리합니다 ㅎ)

지슈라나 바이퍼를 안 써보고...경량 마우스는 이게 처음인지라...무게가 정말 가볍네요.

그립감은 제 기준에서 아주 훌륭합니다. 손크기 F10인데, 손에 딱 맞습니다.

만듬새는 좋은거 같습니다. DPI도 중앙에 있는 버튼으로 별도 프로그램 없어도 되고, 하단면에 있는 모드 버튼으로

동글/블투1/블투2 로 연결 가능한거 같습니다.

프로그램도 설치해봤는데, 마우스 움직일 때 LED OFF하는 기능도 있고, DPI도 자기맘대로 설정가능하고....

(*참고로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면 자동으로 LED꺼집니다. 뭐 당연한 기능이지만...어떤 마우스에는 없다고 들었던거 같기도...)

기능면에서도 좋은거 같습니다. 혹시나 하고 유리에서 작동해보니 유리 밑에 검은 계열 종이 있으면 작동하네요^^;;

몇시간 써보고 느낀 개인적인 장단점입니다.

장점 : 가볍다 / 그립감 좋다 / 기능이 풍부하다(DPI, LOD, RGB 조정 등) / 가성비가 좋다

        싼마이 느낌 별로 없음(특히 똥꼬에 흐르는 RGB가 큰 역활하는듯 합니다.)

        구성이 알차다 (특히 여분의 마우스 피트 넣어주는거 칭찬X100)

단점 : 너무 가볍다? (이건 개인적인 적응 문제인거 같습니다) / 휠이랑 우측 사이드 버튼 키감 구리다 /

         좌측 버튼 유격으로 인한 '찌걱임' - 바이퍼 미니에도 있다는 단점인 '찌걱임'까지 카피했네요 ㅡ..ㅡ  

** 10/11~10/17 회사 실사용 후기 추가 : 점심시간 제외 하루 7시간씩 5일 사용+토요일 4시간 사용 = 잔여배터리 15% 정도 남음.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사용시 일주일은 충분히 사용할꺼 같습니다. **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요새 마우스가 무거워서 손목이 아픈거 같았는데...일단 무게가 줄어 부하는 덜 걸릴꺼 같습니다.

근데 무게감은 좀 적응이 필요할 듯 합니다 ^^;;;

업무용 경량 마우스 찾으시는 분들 중에 지슈라나 바이퍼 가격이 부담되시는 분들은 괜찮은 선택일꺼 같습니다.

특히 2~3만원대 핫딜이라면 충분히 구입해볼만한 혜자스러운 퀄리티의 마우스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상 허접한 사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