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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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오버워치 포럼입니다.
당분간 오버워치를 접으며... 9
분류: 일반
이름: superdd


등록일: 2017-07-03 22:35
조회수: 934 / 추천수: 1





"이 글은 영웅간의 밸런스나, 고착화된 메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밸런스나 메타가 유동적으로 변하여도 아래의 제도적 장치가 보완되지 않는다면,

오버워치는 절대로 흥할 수 없습니다."

 

우선 저는 오버워치는 경쟁전 시즌1 77점, 시즌 2~4까지는 지속적으로 상위 0.3% 였음을 

미리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오랜기간동안 뽐뻐였는데, 오버워치를 하며 포럼에서 방송 광고를 올렸던 스트리머입니다.

 

그동안 오버워치를 어려번 접어봤지만, 이번 시즌만큼 사람 빡치게 하는건 처음입니다.

또한 예전에 오버워치를 접었던건 게임이라는 취미 자체를 접었던거지만,

이번엔 배그라는 완벽한 상위호환 대체제가 있어서,

당분간은 오버워치에 손을 대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럼 조용히 게임을 접으면 되지 왜 옵게에 글까지 적냐하면,

구멍가게지만 오버워치 트위치 스트리머로서,

앞으로 오버워치가 나가는 길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버워치가 가지는 게임성, 스토리텔링등에 대해서는

어떠한 오브젝션도 걸 생각이 없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사람이 오늘을 살 수 있는 것은, 내일은 더 나아진다는 믿음이 있을 때입니다.

만약 오버워치 경쟁전이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내일은 좀 더 나아진다는 믿음이 있다면,

유저들은 충분히 믿고 기다릴 겁니다.


그러나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게임을 운영하는 회사의 ㅈ같은 제도와 마인드에 대해서는 할말이 조금 많은 편입니다.


1.


기술적인 문제는 차치하고

PC방 미국계정이라는 제도적 장치라는 구멍을 수개월간 막지 않아서,

수많은 경쟁전을 옴닉과의 전투로 만들었죠. 


늦게서야 막았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격이었죠.

굳이 이걸 기술하는 이유는 아래에 설명할 해법들 역시,

블쟈 ㅆ ㅈ망 한물간 게임회사 새끼들에

블코,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를 예약해둔 ㄱㅅㄲ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미리 조치될 가능성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2.


회사가 충성스러운 직원을 가지게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략 : 월급을 주는 것

  중략 : 회사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

  상략 :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옳다고 믿게 하는 것


즉,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옳다고 믿어질때, 직원은 회사에 가장 충성합니다.


이것은 게임회사와 유저의 관계에 비추어봐도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게임이 근본적으로 인기가 많을 때는,

그 게임이 돈이 될 때와 게임 자체가 즐거울 때지만,


유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을 만들어가는 온라인 게임 특성상,

게임회사의 운영 정책이 옳은 방향일때, 

게임이 흥하고, 그 게임에 충성스러운 유저가 많아집니다.


이것은 예전에 잦은 게임 출시연기에 비해 인정받았던 블쟈의 장인정신이나,

한동안 영업이익보다는 한국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미지를 만들었던

라이엇 코리아로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갓겜 월오탱을 워게이밍 코리아가 어떻게 말아먹었는지도 설명 가능합니다.


운영이 ㅈ같아서 망한 게임은 이루 말 할 수도 없습니다.


다시말해,

온라인 게임회사는 즐겁고 재미난 게임을 만들기도 해야하지만,

회사가 나가고자 하는 방향이 유저들에게 옳다고 믿겨질때,

그 게임이 진정으로 가장 흥하게 되고, 전성기를 만들게 됩니다.


가장 옳은 방향일 때, 가장 흥한다. 이걸 기억하십시오.



3.


제가 오버워치를 접는 첫째 이유이자,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중에 하나는,


바로 욕설입니다.


욕설에 대해서 확실한 제재를 하고 신고자에게 그 피드백을 해준다면,

다시 말해, 블쟈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옳은 것을 유저에게 보여준다면,


오버워치에서 욕설이 사라지지 않더라도 유저가 게임에 질릴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블쟈가, 블코가 무슨 제재를 하던가요?

아무런 제재가 없으니 신고가 없고,

그러니 저를 비롯한 선량한 유저들조차 지기 싫어 욕을 합니다.


즉, 욕을 하지 않는 것이 옳다라는 것을 전혀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다.


ㅈ같은 새끼 한명을 처단해서 선량한 유저 100명을 얻는 효과가 무시되고 있죠.


그리고 장담하건데, 정확한 통계자료는 없지만,

ㅈ같은 새끼 100명이랑 선량한 유저 1명의 구매력을 비교하면 삐까 뜰껍니다 ㅎㅎ



4.


두번째는 대리와 부계입니다.

경쟁전 생태계를 망치는 대리와 부계는 묶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블쟈 계정은 1인 1계정이 원칙이니, 부계는 근본적으로 없어져야 합니다.

물론 누구나 부계는 하나쯤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있으면 좋고 없어도 되는 부계정 때문에, 

절대적으로 항상 좋아야할 경쟁전 생태계가 망가지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유저의 연습은 빠대 뿐만아니라 아래에서 설명할 다른 제도내에서 충분히 커버 가능합니다.


조용히 연습하고 싶은 프로선수는 어떻게 하냐구요?

지금 프로 선수 연습 걱정할때입니까? 오버워치 프로라는 직업 자체가 없어질 지경입니다.

뭐, 정 걱정되면 프로로 인정되는 사람에 한해서만, 

정기적으로 ID변경이 가능한 연습용 계정 하나를 주면 됩니다.


대리에 관해서는 이제 법도 마련되었으니 기업형 대리 광고는 많이 없어질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블쟈, 블코가 진정으로 대리를 없애고 싶다면,

일정한 IP / 맥 어드레스 / 지역이외로 접속은 차단하면 됩니다.

이사 갔으니, 인터넷 회선 바꾸어서, 혹은 컴퓨터 업그레이드 하면 어떻게 하냐고요?

변경되더라도 다음번에도 일정한 접속이 유지된다면 놔두고,

다시 원래의 접속형태로 돌아온다면 그때 올린 점수 싹 무효화 시키면 됩니다. ㅎㅎ


피시방은 어떻게 하냐구요?

요새 CCTV 없는 PC 방 없죠?

이제 법도 있겠다, 피시방에서 갑자기 일취월장한 플레이로 점수가 올라가면,

범죄가 의심되니 경찰 보내서 피시방 CCTV 확인하면 됩니다.

공권력 보내기가 힘들면 블코 직원 보내서 확인시키고, 경찰로 신고하세요.


인력이 부족하다구요?

계속 그렇게 할 필요 없어요.


그렇게 3일만 관리해주고,

블쟈가 지금 모니터링 하고 있다는 것만 인식시켜주면,

대리 99%는 싹 없어질겁니다.



5.


그리고 제가 오버워치를 접는 가장 결정적 이유이자,

그동안 핵에 가려 큰 문제로 대두되지 않았던 것은,

바로 트롤입니다.


트롤이 가장 치명적인 문제인 이유는,

트롤과의 싸움에서 질리면,오버워치를 가장 좋아하는 유저부터, 오버워치를 떠난다는 것입니다.


요즘 트롤은 이유도 세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들어가자마자 이유없이 트롤하는 놈들.

이놈들은 어차피 말이 안 통하고 흔한 종자니 가장 덜 빡칩니다.


둘째는 질것 같다고, 팀원 맘에 안든다고 트롤하는 놈들

제대로 할 수 있다는 면에서는 빡치지만 그래도 심적으로는 이해가 갑니다.


셋째가 가장 빡칩니다. ㅎㅎ

쉽게 이길 것 같다고 트롤하는 놈들.

첫째와 둘째는 어차피 질 게임이라고 느껴서 덜 빡치지만,

세번째 종류의 트롤을 만나면 이기던 게임을 져서 정말 열받기 시작합니다.


ㅎㅎㅎㅎㅎ 지금 글을 쓰는 도중에도 몇번이나 옛생각이 나서,

키보드 질을 멈추고 잠시 명상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트롤을 막기위해 블쟈가 어떠한 노력을 했던가요?


저도 직장인이고 야근 싫어하지만,

블쟈, 블코 새끼들은 트롤링 없어질 때까지 야근시키고

주말마다 등산 워크샵 시켜야 됩니다. ㅎㅎㅎ

그럼 일주일이면 없어집니다 장담합니다.


아니 그냥 한달 동안 블쟈, 블코새끼들 하는게 맘에 드는지 안드는지 유저 투표시켜서,

투표결과 보고, 다음달 주말내내 사장 포함해서 등산 워크샵 시켜야됩니다.

니네가 일을 잘하고 있는데도 트롤 새끼들 투표 트롤링을 겪어봐야,

니들이 트롤을 제대로 막지 ㅎㅎㅎ



6.


수많은 게임회사가 아직도 트롤과 싸우고 있고,

미래에도 트롤은 완벽하게 없어지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체감상 제로에 가깝게 없앨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내가 대안없이 비판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a. 완벽한 솔큐 시스템.

현재 오버워치의 매칭시스템은 솔큐와 다인큐가 한꺼번에 만나게 되어있죠.

제한이 없죠. 레이팅만 맞으면 무제한 매칭입니다.

저는 이 시스템이 재밌다는 걸 인정합니다. 

일종의 모험 같기도 하고, 참 재밌죠.


단, 내가 기분 좋을때만 재밌습니다.


내 기분을 ㅈ 같게 만들 가능성이 농후하며,

그리고 내 기분이 ㅈ 같을 때, 

가장 최악인 시스템이 바로 현재의 오버워치 무제한 매칭입니다.


무제한 매칭이라 트롤도 무제한으로 생깁니다.


아니 그럼 다인큐를 없애면, 트롤이 없어지나요?

아니요 ㅎㅎㅎ

하지만 한가지 정책을 더하면 트롤이 현저하게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팀원 선택을 지명제로 바꾸는 거죠.


일단 매칭이 되면 경기에 무작위로 12명을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가장 레이팅이 높은 사람 혹은 현재 연승이 가장 긴 사람중에 두명을 뽑아 

대장으로 만듭니다.


대장이 하는 일은 간단합니다. 

프로필을 보고, 마이크 유무 등을 보고 자기 팀원 한명을 정하는거죠.


그리고 지명받은 두번째 팀원은 다시 대장과 상의해서 세번째 팀원을 지명합니다.


이 제도가 정착되면,

프로필상 누가봐도 트롤하는 새끼들은 후순위로 지명 받을 것이고,

결국 트롤러들은 지명받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것은 유저에게 트롤이 옳지않다고 믿게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13-14명을 매칭 시켜주고 지명 못받은 새끼들은 큐를 다시 돌리게 해도됩니다.

상황에 따라서 지명하기전에 픽을 고정하는 조건으로 지명을 해줄수도 있습니다.

그럼 프로필 스탯이 낮아지기때문에 마음대로 트롤도 못합니다.

이렇게 하면 한조들고 트롤 하는 사람도 없어집니다.


뭐, 듀오까지는 허락할 수 있습니다. 

세트로 지명 받게 하면 됩니다.

단, 듀오는 무조건 상대에도 같은 수의 듀오가 있어야 합니다.



b. 안정적 다인큐의 활성화

아, 저는 솔큐도 재밌는데 다인큐도 하고 싶은데요?

그럼 다인큐 하면 됩니다.


단, 다인큐는 최소 6인을 만들어서 큐를 돌리면 됩니다.

벼룩 시장처럼 사람 / 파티 구하는 광고를 띄우는 용병 시장을 만들어서 팀을 꾸리면 됩니다.

팀 꾸리는게 귀찮으면 위의 솔큐를 돌리시면 됩니다. ㅎㅎㅎ


그리고 솔큐와 6인큐 레이팅은 따로 분리하면 됩니다.

(새로 연습할 영웅은 빠대와 다인큐에서 연습하세요 ㅎㅎㅎ 

경쟁전 시즌으로 인증 안된 영웅은 입을 털어서라도 다인큐 만들어서 연습해야죠)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해서 클랜전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블리자드는 유저가 오버워치로서의 소속감은 가지게 하려고 하면서,

왜 클랜원으로서의 소속감은 안 만들어 주는겁니까 대체?


오버워치 영웅이나 맵도 글로벌한데 땅따먹기로 클랜전 만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나도 루나틱 하이에 속하고 싶고, 러너웨이에 속해서 우리 기지를 방어 하고 싶습니다.

이 클랜전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는 자연스럽게 프로로서의 길도 열릴 수 있습니다.

이 경기를 시간차를 두고 관전 형태로 제공하면 더할게 없겠죠.


땅 따먹기 안하고 프로들 포함해서 랭킹전 해도 됩니다.

프로들 일정도 있으니, 상위 50위 이상 정도만 정해진 시간에 랭킹전을 진행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지금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평점 시스셑ㅁ 6인큐 경쟁전을 하면 됩니다. ㅎㅎㅎ


별다른 보상은 필요없습니다. 

로그인할때 마다 현재 랭킹전 순위를 보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그냥 지금 처럼 프로필 하나 만들어주고, 솔큐에서 지명할때 보이게 하면 됩니다.

거기서 나오는 자부심을 얻으려고 수많은 게이머들이 밤을 지새울겁니다.


이상으로 오버워치가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위의 방법들은 귀찮긴해도 당장 실현할 수 있는 것으로, 

맞추기 힘든 영웅간의 밸런스 패치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하지만 블쟈,블코는 이를 실행할 생각이 전혀 보이지 않으므로,

저는 다른 갓겜을 찾아 나서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방송 광고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금토일 주말만 방송하고, 주로 배그를 합니다.


https://www.twitch.tv/superdd1234


많이 놀러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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