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때부터 만년 골드티어라 좀 벗어나고 싶은 맘에
어제는 마음먹고 열심히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3연승 후 2455까지 점수가 올라, 곧 플레로 진입한다는 들뜬마음으로 다음 판을 시작하였죠...
심해구간은 다들 신경질적이고 쫌만 틀어져도 욕설과 비방에 게임을 던지는 분들이 너무너무 많기 때문에,
저는 들어가자마자 채팅 분위기 조성에 무척 애를 쓰는 편이라 들어가자마자 하는 말 3가지가.
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2. 먼저 픽 하세요~ 남는거 하겠습니다^^
3. 팀보오세요~!!
입니다...ㅎㅎ
이렇게 픽맞추고 전원 팀보접속하고 오아시스맵의 문이 열리는 순간.....!
갑자기 컴퓨터가 다운되네요......?
벙찌고 놀란 마음에 반정도 일어나서 피방 알바를 쳐다봤는데, 피방알바도 저랑 눈이 마주치고도 사태파악이 안됐는지 약 3초간 멍때리더군요..ㅜㅜ
그리곤 쪼르르 달려와서 죄송하다고 한마디 하는데..
짜증내서 뭐 하겠습니까.. 이미 저는 흉악하고 질나쁜 탈주범일 뿐인데요ㅜㅜ
그냥 그대로 피방서 나와서 집에 와서 발닦고 잠이나 잤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플레도 갈 수 없는 운명인가봐요..ㅜㅜ | |
|
등록안내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