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fps 오버워치는 캐릭터마다 궁극기가 있습니다.

오버워치가 팀게임인 이유는 6명이서 플레이하는점도있지만 강력한 궁극기 한방에 적게는 1~2명 많게는 전원처치까지 게임에 큰 영향을 주기때문이죠.

한타는 이러한 궁극기를 적재적소에 사용,팀과 호응하여 적팀과 맞설때 이루어진다고 할수있습니다.

궁극기가 없는 게임 초반의 6:6 싸움은 보통 한타라고 하지않고 힘싸움이라고 하죠.

힘싸움은 궁극기를 사용하지않는 서로의 라인유지, 한타는 궁극기 등을 사용하여 적의 섬멸을위해 전력을 다하는 섬멸전 정도의 개념으로 이해하시면될것같습니다.

그럼 한타는 누가? 언제? 어떻게 시작할까요?

보통 화물운송이나 거점점령등의 맵에서는 공격측이 먼저 한타를 시작합니다.

한타를 시작할때는 보통 팀원 6명 전원이 생존하여 힘싸움중일때고 자리야의 중력자탄, 루시우의 소리방벽, 젠야타의 초월같이 팀의 호응을 이끌어낼수있는 영웅들이 먼저 궁극기를 사용하게됩니다.

심해에서 자리야가 좋은이유도 심해에는 한타개념이라는게 없거나 적다고생각합니다. 언제 몰아붙여야할지모르고 지금하는게 힘싸움인지, 아니면 한타의 전초전인지 모르기때문에 궁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낭비하게되죠.  이럴때 중력자탄이나 비트등이 들어오면 나도모르게 자신감이 샘솟게되고 너도나도 궁극기를 사용하면서 한타가됩니다.

낮은 랭크에서의 한타는 대부분 먼저사용한쪽이 이깁니다. 그 이유는 아군이 한타를시작하면.. 예를들어 자리야가 모두 발사! 하는순간 팀원 전체가 킬에 눈이멀어 적극적으로 달려오게됩니다 (뭉쳐있는 팀원 6명) 적들은 궁극기가 들려도 이게 한타인줄 모르고 도망,때로는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바쁘죠. 궁극기가 들어간데다 기본적으로 숫자에서 우위를점하기때문에 먼저 사용하시면 이깁니다.

그럼 한타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해야할까요.

한타에서 승리하기위한 조건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1. 팀원의 궁극기 상태 및 호응도

2. 아군 숫자의 우세

3. 딜러,탱커의 피지컬

여기서 딜러 탱커의 피지컬은 말로 설명하기 힘든부분이기도 하고, 매칭점수의 존재이유가 비슷한 피지컬의 유저들간의 대결을 주선하기위함임으로 3번에대해서는 설명하지않도록하겠습니다.

1. 팀원의 궁극기 상태 및 호응도

팀원이 호응을 하지않으면 한타를 열더라도 한타에서 이길수없게됩니다.

자리야가 중력자탄을 사용하여 적을 6명모두 묶어주더라도 팀원의 호응이 없다면 젠야타의 초월 등으로 중력자탄이 허무하게 끝날수도있습니다.

자주 나오는 그림이죠. 아군 자리야가 중력자탄을 사용하여 적들을 묶고, 리퍼 또는 겐지가 궁극기를 사용하는데 적군 젠야타가 초월로 아군의 궁극기를 무산시켜버리고, 초월이 끝난즉시 적팀 루시우의 소리방벽과 딜러들의 궁극기로 아군이 전멸당해버리는.. 꺾이는구간마다 고정적으로 한타가 일어나는 화물운송맵의 특성상 이런일이 자주있습니다.

여기서 부족했던건 팀원들의 호응입니다. 자주사용되는 아나의 생체수류탄의 디버프나 적을 한방에 죽일수있는 맥크리의 석양등으로 아군이 적극적인 호응을하였다면 역으로 전멸하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겠죠? 특히 궁극기가 자주돌아오고, 매판마다 고정적인 픽이되는 맥크리의 특성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2. 아군 숫자의 우세

이것 또한 1번과 어느정도 겹치는 내용입니다.

자리야가 중력자탄으로 6명을 묶더라도 아군이 2~3명밖에 없다면 역으로 당하기 쉽죠.

궁극기의 강력함은 아군의 딜,탱,힐 조합이 모두 갖추어졌을때 더더욱 강력합니다.

6:1상황에서 궁을쓰고 돌진했다가 돌연사하는 겐지나 열심히 뒤로돌아가서 궁극기를켰는데 이미 한타는 끝나버렸고 팀원은 전멸한 맥크리의 예를 들면 좀더 이해하시기 쉬울것같습니다.

아군숫자가 중요한만큼 절대 해서는 안되는행동이 곧 한타가 일어날것같은데 자리를 비우는행동입니다.

메인딜러 리퍼가 아군과 적군이 똑바로 대치한상황에서 "조금만 기다려 내가 금방 뒤로돌아가서 다 쓸어버릴테니까..!!" 하는 그림.. 빠대에서 많이본것같지않나요?

적팀의 뒤를 돌아가는 영웅은 딜러, 공격군영웅밖에 없죠. 딜러의 부재는 한타에서의 패배입니다. 서로 피지컬이 비슷한 경쟁전에서 우리팀에는 리퍼가없고 적팀리퍼가 소리방벽받고 돌진해오는 무서운상상을 하게되죠.

멀리 돌아가는건 어떨때 해야하냐면 아군이 대부분 전멸되었고 적팀원들이 한타후 휴식시간을 가지고있을때 몰래 뒤돌아가거나 한타를 벌이기에는 수비측이 힘든장소라 수비팀6명이 멀리서 공격팀의 화물을 기다리고있을때,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입니다.

그럴때 몰래 뒤돌아가서 한타를 시작한다면 좋은그림이나오겠죠?

한타때마다 질때는 어떻게할까요? 적팀의 호흡이 너무좋고 한타시 궁극기연계가 너무 예술적으로 들어와 도저히 희망이없다. 하지만 게임은 이기고싶다..

이럴때는 궁극기를 아끼시고 가짜 한타를 열어주시면됩니다.

아군6명이 리스폰후 탱커를 앞세워 난전을 유도합니다. 그럼 적팀들도 한타가 시작된것을 알고 궁극기를 난사해줄건데 적게는 2개 많게는 3~4개의 궁극기를 그대로 맞아준후 전멸당해주면됩니다.

아군의 궁극기는 하나도 빠지지않았고 적팀은 궁극기가 없거나 적다면 다음 한타에서 이길확률은 더 높아지겠죠?

이외에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