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도와주고싶은데8
- 명차니
- 등록일 2016-04-08 16:48
- 조회수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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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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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21
음식물쓰레기 뒤지는 모습보다는 훨씬 좋지요.
깨끗한 물과 함께 사료 챙겨주시면 좋습니다. 다만, 길고양이 사료 챙겨주시기 전에 주변 사람들을 한 번 더 돌아봐주세요. 우리와 다르게 누군가는 고양이를 싫어할수도 무서워할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고양이 울음소리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도 있을수도 있고요. 무심코 길고양이를 위한다고 사료를 주다가 사람들과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사람 사이의 갈등은 항상 말 못 하는 약자인 길고양이에게 안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누군가는 길고양이를 때리기도 하고 누군가는 길고양이 밥에 쥐약을 타기도 하지요. 우리가 준 사료 몇알이 행복한 묘생이 아니라 오히려 죽음을 앞당길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동식물포럼 보시면 참 좋은 캣맘/캣대디분들이 많으세요. 야옹이들이 밥 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생수병에 담아온 물로 주변 청소까지 해주고 오시는 분도 계시고, 밥그릇, 물그릇도 주기적으로 갈아주면서 어질러진 사료까지 깔끔하게 청소해주시는 분도 계셔요. 그런 분들이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한 번쯤은 생각해주신다면, 행복한 묘생을 만들어주실수 있을뿐만 아니라 길고양이를 사랑해주는 사람도 더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알고 계신 내용일수도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자보니 조금 길어졌네요. 명차니님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응원합니다 :) 덧붙여서 다양한 포럼에 짤막한 글만 쓰시고 피드백이 없으면, 업자 계정의 포인트벌이용으로 오해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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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차니
안 그래도 아파트 내에서 길냥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던 터라, 아파트 사람들에게 피해가 안 주는 쪽으로 아이들 밥을 챙겨주고자 합니다. 아파트가 아닌 조금 외진 곳이라도 괜찮다면 언제고 밥을 챙겨줄 의향이 있는데..이 역시 다른 동네 분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신중히 생각해야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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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것도 길냥이들에겐 감지덕지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