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서 최초 발견한 사람입니다..
11월 21일 아파트 공터에서 추운데서 벌벌떨고 있는 상태로 발견후 전단도 붙였는데 연락이 없었고요..
저는 강아지를 키웠던지라 집에서 보살펴 주었는데 얌전한 아이입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강아지를 키워본적이 없어서 혼자 집에서 케어해주려고
하니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하는것 같아서 어쩔수 없이 보호소에 보냈습니다
보호소는 안성시에 있는 이성준동물병원이고요..
근데 문제가 눈이 잘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니 나아질 가능성도 있으나 아직 어려서 판단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아마도 주인이 눈이 안보이는걸로 판단하고 버린것 같습니다..
크기가 손바닥만한만큼 엄청 작고 똥도 마른똥 잘싸고 코도 아주 시커먼게 외모는 정말 이쁩니다..
제가 직장인에 혼자 케어해줄수 없는 상황에 와이프도 미안해하기는 하지만
와이프에게 이 짐을 다 얹어주기 힘들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포인핸드 어플 까시고 11월25일자 안성으로 검색하시면 나오고
공고번호 경기-안성-2016-00485입니다..
부디 사랑으로 보듬어 주실수 있는분이 맡아서 키워주시면 간사하겠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와중에도 며칠 같이있었던 기억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ㅠ
천사같은 여러분이 며칠 까미라고 불렀던 아이의 희망이 되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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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여의치 않아 추천만 하고갑니다
주인 못만나면 안락사 당할텐데 얼른 좋은분 만나길...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