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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집 부근에서 만난 아이들로 시작하겠습니다..
올해초 인연이 닿아 챙겨주기 시작한 두 아이입니다...
고등어아이가 스트릿출신
얼룩이아이가 유기된 아이입니다....
어느새 갑자기 두 아이 모두 사람 손을 너무 타더니
봄들어 고등어 아이가 사라져버렸네요......
둘이 의지하면서 얼룩이가 양보해주던 아이였는데
상심이 큰지 요즘도 힘이 없고 살도 쭉 빠지네요..
이 아이가 혼자 남아 지금은 아주 홀쭉해져버렸네요..
많은분들이 사료와 간식들을 챙겨주는데도 불구하고...
이 두 아이들은 둘끼리 의지하던 아이였어요.
한 아이는 주인이 방목하며 키우던 아이고
한 아이는 주인이 유기하고 간 아이였습니다.
이 애들 모두 상가에서 쥐잡이용으로 키워진 아이구요..
여기도 유기하고 간 아이만 남겨져서
안그래도 칼리시바이러스와 구내염을 앓고 있는 아이인데 의지하고 살아가던 야옹이가 주인의 이사와 함께 사라져서 몇달이 지난 지금도 잘 먹지도 못하고
사라진 아이의 주인의 과거가게위치에서
혼자 구슬프게 울고 있는 모습이 목격 되기도 합니다...
이 아이들은 첫 사진의 고등어아이가 사라지고 난 뒤
유입된 청소년.성인냥이입니다.
동네에서 손타지 않은 냥이가 둘인데 얘네입니다...
고양이 혐오하는 분들이 많은 동네다보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동물을 제발 호기심에 입양하지 말아주세요...
고양이는 개보다 손이 덜 간단 소리에 혹하지마세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동물입니다.
털도 귀여움의 몇십배로 빠지구요........
집에서 살던 애들은 대부분 밖에서 못살아요...
고려장 치루는것도 아니고 뭐하는짓인가요....
끝으로 집에서 키우는 12살 묘르신 사진 투척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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