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혐오성 발언, 애견인, 애묘인, 길고양이를 돌보시는 분들을 비난, 비하하거나 혐오하는 발언은 삼가주세요.
쥐는 정말 박멸돼야 할 존재일까요?5
- 진짜행복
- 등록일 2021-04-25 22:26
- 조회수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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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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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자
삵이나 소형맹금류 파충류 같은 중간포식자의 먹이역활도 있기는 합니다.
쥐도 다람쥐랑 비슷해서 곡식 저장하다가 잊어서 곡식씨앗이 멀리 전파되는 역활도 일부하고요. 바퀴벌레나 해충 사냥해서 먹는 역활도 있기는 하지만 익충도 같이 잡아먹기는 하네요. 인류가 농경사회로 들면서 식량을 뺏어먹는 존재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지요. 현재는 흰쥐가 그간 인류 건강증진을 위해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기도 하지요.
생쥐보면 꼬리가 긴 것 빼면 햄스터랑 거의 비슷하게 생겨서 곡식 먹는 모습도 햄스터랑 비슷합니다. 다만 야생과 비위생적 환경에서 살아서 전염병, 기생충 달고 다니면서 전파의 위험성이 존재한다는게 문제라면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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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행복
쥐도 자기가 쥐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외모 땜에 차별받네요. 사실 다람쥐도 쥐일 건데 말이죠. 약간 맹해보이는 얼굴 한 갈색 쥐였는데 한 1.5미터 거리에서 눈이 마주쳤던 것 때문인지 생각을 좀 했었네요. 너무 오랫만에 봤는데 아마 다람쥐였음 귀엽다 이런 생각을 했을 텐데 갈색쥐는 혐오감 불쾌감 이런 감정이 떠오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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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자
사실 생김새로만 보면 무진장 귀엽습니다. 외모때문이라기 보다는 쥐 자신도 인지 못하는 사이에 달고 다니는 병균과 기생충 그리고 곡식터는 습성때문에 인간들이 혐오하거나 퇴치 대상으로 삼는 것이지요.
진짜행복님 집 냉장고와 식량창고를 매번 털어가는 사람 혹은 어떤 생명체가 있다고 한다면 마냥 반갑지만 않을 거예요.ㅎㅎ 옛날 농경시대에는 들판곡식과 식량창고를 터는 쥐라는 생명체는 그런 존재로 여겨졌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혜로운면과 곡식을 알뜰하게 모으는 습성등 좋은면모도 있었기 때문에 동양에서는 12지신으로 동물신으로 승격한 것도 있습니다. (전설상동물포함)동물을 무슨띠라고 부르는 것이 동물신을 따서 12간지로 순환시키는 것이 띠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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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 쓸모없는건 없죠. 너무많아서 해로울땐 있지만요.
이충 해충 다 사람기준인거라서 ㅋ
그렇겠죠. 살충제 뿌린게 잘한일인가 하는 생각을 지금까지 했었네요. 사실 그 쥐랑 눈이 마주치기도 했었기에 이러는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