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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궁금하셨죠? 물브입니다
리모는 매우 건강하게(?) 잘 버텨주어서 퇴원을 했답니다.
부모님께 부탁부탁해서 임보를 맡았어요,
임보하다 쭉 같이 살면 좋겠다라는 제 마음의 소리가 들리시나요~~
제가 가면 어찌나 수다쟁이인지 냉냉냉 거리고 손만 대면 그르릉 대느라 심장이 너무 힘듦니다....ㅠ
3일의 고비를 넘어간 리모입니다. 저 왔는데 자느라 바빠요~~ 눈꼽 한가득!
그래도 처음에는 고개도 잘 못가눴는데..많이 나아진거죠
좀 더 괜찮아지면 퇴원 해야겠다!고 하실 정도로 생생해진 리모에요
그래도.. 아직 환자같다는게 함정 ㅠ
사람 손만 닿으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후후 제 심장이 힘들어요 ㅠ
내려놓았더니 뾰루퉁.. (빨리 안아줘!)
붕대감은 발이 좀 불편한텐데 그래도 저렇게 식빵을 열심히 굽더라구요
아참 그리고 두번째 좋은 소식입니다! 까망이도 아직 잘 살고 있어요!
하도 콧물나고 해서 상태좀 보려 잡았더니 삐쳐가지고 저렇게 있네요 ㅋ
까망이도 잘 보면 참 이쁜데.. 아침이라 그루밍을 다 못했나봐요 꼬질꼬질 ㅎㅎ
이건 따끈따끈한 오늘 아침 사진인데요, 모자와 까망이에요 ㅎㅎ 항상 저렇게 둘이 붙어있어요
다섯마리에서 한마리로 줄었지만 그래도 자식사랑은 그대로네요
부랴부랴 급하게 모래도 사왔는데
아직 적응하는 중이어서 밖에다가 응아를 했어욬ㅋㅋㅋ
엄마가 갑자기 외출하고 돌아온 저에게 리모 큰일났어! 하시면서
밖에 응아했다? 이러시네요 ㅋ 관심 없으신줄 알았는데 은근 신경쓰시네요
아참 그리고 병원에서 Recovery라고 씌여있는 로얄캐닌 캔을 먹었어서
그걸 사왔거든요~ 이걸 좀 더 먹이는게 좋을까요 아님 다른 캔이 더 좋을까요?
이번을 계기로 병에 대해서는 좀 알게 되었는데
제가 냥이를 키우거랑 관련된 지식이 전무해서 혹시 도움이 될만한 정보나 팁!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포에서 힘을 많이 얻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아가들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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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세요...리모야 얼른 건강해지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