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는 5마리 나왔지만
총 6마리입니다.
사진 가운데 작은 아이 형제가 한마리 더 있어요.
김포시 장기동 장기감리교회 뒤뜰?
같은 펜스가 쳐진 곳에 진을 친것 같아요.
여기 하얀 중대형견이 한마리 묶여있는데
이녀석한테 주는 사료 때문인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처 가면 막 밥달라고 짖으면서 우르르 몰려옵니다.
이른 아침에 산책하다 깜짝 놀랐네요.
밥도 물도 주는 사람이 없는지
저 하얀 비닐 위에 있는 눈얼음을
으적으적 씹어먹어요.
얼마나 짠하던지.. ㅜ
이 동네 근처가 월세 빌라들이 많아서 그런지
강쥐들 키우다 이사가면서 버리고 가나봐요.
애들이 짖으면서 달려오긴 하는데
사람 물지는 않고 손길 피하지도 않아요.
앞발질과 혀스킬이 수준급?입니다.
다만 유기된지 오래된건지 털상태와 똥꼬 상태가
너무 더러워서 만져주기 싫었어요.. ㅜㅜ
집에 와서 왠지 몸이 여기저기 가려운 느낌이라
바로 샤워했네요.
이녀석들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신고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거기 가면 대부분 안락사 할테니...
몇일 고민해 봐야 겠네요.
| 
등록안내
믹스견들은 보호소 들어가면 입양 거의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