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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역 카페에 오래전에 올라온 글이 있었습니다.
이 아이를 돌봐줄 분을 찾는 글이었습니다.
믹스견/ 1살남짓/ 수컷 입니다.
꽤 오래 전에 키워 주실분을 구하는 글이 올라 왔다가 그 이후 글이 없어서 그냥 좋은 주인 만났나 보다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다시 카페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요약 하자면....이제는 정말 누가 대려가지 않으면 주인이 보신탕 집에 넘기려 한다는 그런 내용....
사연은 이렇습니다.
여기는 시골이고, 외국인 노동자가 저 강아지로 돈? 을 벌어 보겠다고 키웠답니다. (수컷있데도 돈을 벌겠다니 이해가 잘 가질 않아요...)
그러다 워낙 길가에서 키다 보니 강아지가 자동차에 다리도 다치고, 치료도 잘 못받고 ....지내고 있었는데, 근처에서 일하시는 좋으신 분이 사료도 주고 돌보아 준 듯 해요~
그분도 강아지를 원래 키우던 가정견2마리에 지역에서 구조한 진도개 3마리를 가정에서 키우고 있어서 더는 대려 가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역 카페에 키워 줄 분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주인이던 외국인 노동자는 자기 나라로 돌아 가버리고,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던 곳의 사장님은 이 강아지가 돈만 들어가고 한다고 이제는 정말 처분을 하려 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오늘 제가 가서 구조 하려 합니다. 그런데 저도 사실 지금 강아지 두마리를 좁은 집에서 키우고 있어서 세마리는 좀 버거운 상황입니다. 임보 하면서 입양처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일단 대려와서 검진 하고, 약 먹이고, 중성화까지 시켜서 입양 보낼 생각입니다.
앞으로 진행 상황들 종종 올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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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