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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으로 전체발치를 해야하는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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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멀호더로부터 구조된 지수, 구내염이라는 두번째 고비
- 지수는 평생을 녹슨 케이지 안에서 모래화장실도 없이 살아왔습니다. 그 기간동안 아이는 다른 고양이들처럼 화장실에 배변을 하고 덮는 일을 까마득히 잊어버렸습니다. 구조되어 모래화장실에만 적응하는데도 오랜시간이 걸렸던 아이...
한동안 이불위에 볼일을 보는 지수였습니다. 그래도 변해주었고, 대견하기만 했던 아이에게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사료도, 캔도 거부를 하던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보니 심한 구내염을 앓고 있었습니다.
아이에게 찾아온 두번째 고비, 처음 두개의 치아를 발치하고 스켈링까지 하고, 입원하여 상태를 지켜보았으나 지수의 상태가 진전되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전체 발치를 해야될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이 가여운 아이가 다시 맛있는 음식을 먹고, 기운을 차리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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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가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 지수가 입원을 했고, 치료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발치까지 해야합니다. 그 큰 수술을 잘 견뎌서 지수가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전체발치와 입원비용까지, 모금함을 통하여 보호소의 어려운 여건상 부담이 되는 병원비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지수는 아직도 마음을 잘 내어주지 않는 아이입니다. 아이가 마음을 점점 열어가는 시점에서 아픔이 찾아왔습니다. 지수가 다시 회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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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에게 힘을 주십시오.
- 그저 길냥이던 아이가 애니멀 호더의 덫에 걸려 케이지 생활을 몇년간 해야했습니다. 갇혀져 고립된 생활을 해온 결과 마음의 문도 꽉 닫혀버려서 조금 다가가면 하악질을 하며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아이가 좋아져 조금 쓰다듬어도 그 손길을 받아주었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구내염의 위기가 찾아왔고, 전체 발치를 해야만 합니다.
아이게 조금씩 찾아들던 봄날이 또다시 위기에 놓여졌고, 이 위기 또한 많은 분들의 힘이 있어야지만 극복이 가능합니다. 부디 평생을 행복할 날 없이 살아온 지수에게 힘이 되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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