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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없이 무작정 발품팔을때
잘 모르는 상태에서 쭈뼛쭈뼛 하면서
잘 모르는 티내면 등쳐먹을까봐 고민하는분들 있으시지만
들어가서 눈에 힘주고 전문용어 약어 써도 소용없어요
어짜피 그쪽에서는 일단 호구라는 가정하에 대화를 시작할거에요
하지만 여러가게를 돌아야할테니 시간을 절약하려면
원하는 모델명 말하면서 지금쓰는 통신사 말하고 얼마에나왔냐고
말하면 잡설이 좀 줄어들수 있어요
아니면 뽐뻐라고 첨에 밝히셔도 시간절약에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그쪽에서 카드할인이야기 하면서 가격이싸다고 말할거에요
이 카드할인은 지네랑 아무상관없는거에요 지네가 깎아주는게 아니에요
카드는 거기서 사던말던 나중에 본인이 혜택 받아먹을수 있어요
그냥 긴말하면 복잡하니까 카드안쓴다고 못박으세요
그리고 보통 24개월 약정을 기준으로 대화를 나누는데
36개월 48개월 이야기나 기기반납 이야기가 나오면
그냥 그 가게에서 나오세요
이거는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그냥 비싸게 팔거란 이야기에요
만만하게 보인다는 뜻이에요
이거는 받아주질말고 그냥 나오는게 제일이에요
게시판 둘러보시면 대충 이 모델이 이 통신사로 가면 얼마다 라는게
시세가 보이실거에요
그가격으론 절대 못산다고 생각하시고 돌아야되요
그냥 그 가격은 가이드라인으로 받아들이셔야지
그가격에 안판다고 판매점들이 다 쓰레기 소굴인건 아니에요
만약 발품파는도중에 그가격보다 싸게판다면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어딘가 함정이 있을수 있어요
그런 행운은 쉽게찾아오지 않아요
그리고 종종 부모님이 폰 비싸게 사셔서
개통철회할수있냐는 글 올라오시는데
그거 왠만하면 안되요
그냥 비싸게 제값에 산거지
사기당한게 아니라서 개통철회 힘들어요
차라리 평소에 부모님께
본인이 좀 과장해서 폰을 엄청싸게 살수있는 능력이
실제론 없어도 있음을 어필하시고
폰살때마다 도와드리는게 제일 나아요
안그럴거면 부모님이 X4 36개월 할부로 사오셔도 뭐 참아야죠
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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