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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우리아이들 폰 컬러링 부가서비스 삭제 해달라

상담원 : 죄송한데, 대리점에 확인하고 해지해야 합니다.

(이거, 같이 가입한 몇몇 분들이 오늘 똑같은 얘길 들었다더군요. 

114 에서 부가서비스 삭제 안해줍니다. 삭제 안해주는 이유는 아래 내용을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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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가입헌자 6 개월차인데다 요금 내리는것도 아니고 1300 원짜리 부가서비스 

삭제하는데 뭔 대리점에 확인을 하세요. 약속 다 지켰으니 걱정말고 해지해줘요.

상담원 :죄송합니다만, 대리점에 문의드리고 내일 다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나 : 아니 내가 한가한 사람도 아니고 천원짜리 부가서비스 없앨라고 

내일 전화 언제 올지 알고 그걸 기다리냐. 빨리 해지해달라

상담원 : 대리점으로 전화 돌릴테니 그쪽이랑 얘기하슈~~

뚜뚜, ...

대리점 : 뭘 해 드릴까요 고객님...?

나 : 부가서비스 삭제해주슈.

아이 둘 명의로  각각 1 대씩 있으니, 2 대다 부가서비스 삭제해주셈.

대리점 : 1 대는 방금 114 통해서 연락와서 삭제 해드릴 수 있으나,

나머지 1 대는 바로는 해드릴 수 없고, 삭제 하려면 114 통해서 다시 신청을

하시던지 구입했던 판매점을 통해서 법정대리인 신분증을 주셔야 합니다.

나 : 알겠습니니다........ (빡쳐서 전화 끊음)

(빡쳐서 생각을 못했는데 대리점은 이렇게 밖에 할 수 없긴 하겠더군요.

법정대리인 확인도 안된 상태에서 부가서비스를 해지해줄 수는 없을테니..)

.,............................................................

다시 KT 114 에 전화함.

나 : 고객이 실수로 부가서비스 해지하면 그쪽 입장이 난처해서 이렇게 하는

것 같은데, 상황은 이해되지만 하지만 우리 아이들폰은 가입 6 개월차다. 

님들도 고객 가입날짜보면 뻔히 아는거 아니냐. 요금 내리는것도 아니고 

1300 원짜리 V컬러링 5 달이나 돈 냈는데 지금 이거  해지하는게 뭐가

문제냐. 귀찮으니 해지좀 부탁한다..

상담원 : 죄송합니다만, 안됩니다. 

나 : 알겠다. 그럼 방통위에 민원 넣을테니까 수고해라.

전화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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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뒤 전화옴

상담원 : 해지해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건 원칙적으로 안되는거지만

고객님께는 예외적으로 해드리는 부분이니 이해해 주십시오.

나 : 그런데 이거 사실 KT 홈페이지에 가입해서 해지하면 되는거 아니냐.

내가 114 에 전화하는거랑 홈페이지 가입해서 해지하는게 다를게 없지 않느냐.

지금 몇달간 KT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에러가 계속 나서 가입을 못해서 114 에 

전화를 한건데, 홈피에서 되는게 114 에서 안되는건 무슨 상황이냐. 

심지어 나는 가입 6 개월차라 상담원들도 보면 뻔히 알텐데 

무조건 원칙만 내세워서 대리점 확인하고 어쩌고, 고객을 이렇게 불편하게

해도 되는것이냐.. 

상담원 : 죄송합니다만 원칙이 그러합니다.

나 : 알겠습니다. 됐어요. 그냥 냅두세요. 

결국 회원가입 안된 아이꺼만 해지하고,

KT 홈피에 가입되어 있던 명의꺼는 그냥 KT 홈피가서 해지했습니다. 

방통위 민원 걸라다가 그냥 참았습니다. 휴..

그런데 제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방통위에 민원을 걸겠죠.

결국 KT 는 이런 말같지도 않은 정책을 철회할 수 밖에 없을텐데 왜 고집 부리는지 모르겟습니다.

고객을 발로 뛰게 만드는 KT 고객센터 다운 발상입니다. 

부가서비스 삭제도 180 일 이전엔 114 에선 절대로 안된다고 합니다.

홈페이지에선 아무 문제 없이 되구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