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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2016년 9월 즈음에 구매하셔서 2019년 초반까지 쓰시던 폰인데..
후방 카메라 렌즈가 파손되는 바람에 s9으로 갈아 타셨죠..
원래는 제가 예전에 쓰던 폰인 비와이폰1을 차량용 네비로 쓰려고 AAL도 깔고 그랬는데,,
이게 배터리도 뚝뚝 떨어지고 후면 발열도 심하고 그리고 생각보다 버벅여요 터치감도 나쁘고 권한설정도 일일히 다 해줘야되고
그리고 배터리 효율이 좋질 않으니까 계속 켜놓고 유지할수가 없어서 루팅하는거 고려해보기도 하고 트러커? 어플도 사서 직접 설정해보려고 했는데..
가장 짜증나는건 GPS 고자라 켜놓은지 5~10분이 지나도 위치를 제대로 못잡아요..
결국 하다하다 빡쳐서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쓰다 남으신 A7 2016이 생각나더군요
전원버튼 접점이 좋질 않아서 윗부분을 힘껏 눌러줘야 부팅이 되던데.. (수리하긴 수리비가 아깝다..)
비와이1 보다가 A7보니까 그렇게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구요,
GPS도 확확잡히고 터치감도 너무좋고..
AAL로 네비게이션 작동하는것도 깔끔하게 잘되고요..
가장 좋은건 네비게이션 종료후 30초후엔 화면이 꺼지도록 설정해놨는데 화면꺼진 상태에서 대기전력효율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어제는 차타고 움직일 일이 많이 없어놔서 2시에 주차해놓고 퇴근 해서 (저녁 8시) 확인해봤더니 13~4프로 정도 깎여있더라구요 약 86퍼정도..
오늘 아침 (7시반)에 출근하느라 시동켜봤더니 베터리 퍼센트가 75퍼센트..
도착한 퀵차지 3.0 지원하는 시거잭 꽃고 퀵차지 지원하는 마이크로 5핀 충전선까지 연결했더니
15분 주행동안에 4~5%정도 충전됐네요.. 기기에서 고속충전도 지원하나보더군요.
이정도면 굳이 비행기모드로 하거나 전원끄고 말고 할 필요가 없어놔서 편하네요.. 주행은 하루에 1시간~1시간20분씩은 하니까
그사이에 충전은 빠르게 될것이고.. 은근히 배터리 강쇠여서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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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듯살기꿈꾸듯죽기
A7 2016 명기죠 ㅋㅋ
배터리강쇠로 유명했던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