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올린 - 괜히 거지취급 받은 것 같아 기분이 나쁘네요
- 딸아이가 현재 유심이 안 들어가는 키즈폰을 쓰고 있습니다.해지한 다른 스마트폰으로 기변을 시켜 주려다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hone&no=3752223 글의 후기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해당 이벤트의 안내와 처리과정이 석연치 않아.. 오늘 오전에 PS&M에 직접 전화를 해서 상담원과 통화를 했습니다. 호칭/인사 등 생략하고 간단히 내용만 정리하겠습니다. 따지거나 화내는 내용 없이 예의 지켜가며 통화했습니다. 상담원과 통화 저 : 혹시, 직영점과 전화상담을 하고 매장 방문 시 상품권을 지급해주는 이벤트에 대해 알고 있느냐? 상담원 : 죄송하다. 제가 모든 이벤트에 대해 알지 못한다. 그 이벤트는 잘 모르지만, 이벤트 관련해서 문의하시는 거냐? 저 : 직영점과 통화 후 이벤트 안내 문자가 발송되어서 신청하고 방문해서 업무처리를 했는데, 상품권을 받지 못했다. 상담원 : 알겠다. 제가 이벤트 담당 사원과 얘기해 보고, 어떤 이벤트인지 확인해서 다시 연락을 드리겠다. 저 : ㅇㅇ ----------------------------------------------------------------------- 그리고 잠시 뒤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상담원 : 확인해 보니, 해당 이벤트는 전화 상담 후 쿠폰을 신청하고 누구나 방문하면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인다. 못 받으신 것이 맞느냐? 저 : 맞다. 상담원 : 혹시 어떤 매장이었냐? 매장에 연락해서 처리가 될 수 있게 해드리겠다. 저 : 매장보다도... 그런데, 혹시 상품권은 해당 매장에서 주는 거냐? 아니면 본사에서 주는 거냐? 상담원 : 본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이고, 매장이 아닌 본사가 부담한다. 저 : 혹시 매장에서 상품권을 사서 주는 것이고, 부담이 가는 거라면 굳이 처리되지 않아도 상관 없다. 휴대폰 구매한 것도 아니고, 단순 업무처리만 한 상황이다. 그냥 궁금했다. 상담원 : 아니다. 노노. 매장과는 상관 없는 본사 이벤트이고, 상품권도 매장에서 직접 주지 않고 본사에서 문자로 발송한다. 휴대폰 구매와는 상관이 없는 이벤트이다. 전화 통화 후 해당 문자도 자동으로 발송된 것이다. 쿠폰발급 후 매장만 방문해도 된다. 매장에서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저 : 그럼 알겠다. ㅇㅇ 매장이었다. 상담원 : 알겠다. 매장에 연락해서 상황 다시 설명하고, 고객님께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 ----------------------------------------------------------- 그리고 이번엔 매장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목소리는 어제 제가 상담한 분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매장직원 :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해당 이벤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직원이었고, 휴대폰 구매시에 받을 수 있는 혜택과 헷갈린 것 같다. 저 : PS&M 본사 얘기로는 해당 이벤트를 본사에서 진행한다고 들었다. 매장에서 별도로 부담하는 것이 없는 것 맞느냐? 매장직원 : 맞다. 본사이벤트이고 우리 매장이 부담하는 것은 없다. 직원 착오였고, 쿠폰 번호만 알려주시면 해당 번호를 입력해 본사에서 다음주쯤 상품권을 문자로 보낼 거다. 저 : 알겠다. 그러면 알려드리겠다. 매장직원 : 문자로 상품권 캡쳐해서 보내주시면 처리하겠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저 : 그러면 쿠폰에 있는 '직원확인' 버튼은 내가 누르면 되냐? 이거 중복지급 방지를 위한 것 같은데.. 매장직원 : 안 눌러도 지급은 되는데, 확실히 하려면 고객님께서 눌러주시면 감사하다. 저 : 알겠다. 감사하다. 대리점에서 부담하는 거 아니라면 잘 받겠다. ------------------------------------------------------ 상황 정리됐습니다. 1. SK PS&M 직영점과 전화통화를 한다. (구매상담이든, 무슨 상담이든 상관 없음) 2. 통화가 끝나면 자동으로 상담한 사람 휴대폰으로 문자가 온다. 3. 문자의 링크로 들어가면 카카오톡 채널 추가만으로 쿠폰번호가 발급된다. 4. 해당 쿠폰번호를 대리점에 들고 가면 대리점에서 확인 후 시스템에 등록해 준다. 5. PS&M 본사에서 신세계 상품권 5천원 문자로 보내준다. 참고 : 실제인지, 듣기 좋으라고 한 얘기인지 알 수는 없지만, 본사도 대리점도 똑같이 대리점 부담이 아닌 본사에서 부담하는 행사라고 한다. 이상입니다. 유심하나 구매하고 5천원짜리 상품권 욕심내느냐고 이상한 얘기하신 분들도 있는데 - [3월 이벤트] SK텔레콤 직영점과 전화 상담하신 고객님,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skpsnmarketing/222415471774 그냥 아무나 전화통화 후 방문 만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받는 걸로 잘 처리는 되었습니다. "겨우 유심하나 사고 그걸 받냐?" -> 이 상품권을 받고 안 받고를 떠나 유심처리하러 매장은 어차피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상품권 받으러 간 것도 아니고 업무처리 하러 가서 처리 후에 충분히 물어볼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업체에 부담가지 않느냐? 업체 매출 7700원 올려주고 5000원을 받아?" -> 이벤트 진행 주체가 본사이고, 본사가 부담하는 행사로 안내 받았습니다. 물론 진실은 그것보다 더 복잡할 수는 있지만, 이벤트 안내를 저렇게 한 이상 저는 믿을 수 밖에요 "아무리 그래도 매장에서 휴대폰 하나 사준 것도 아니고, 그냥 잠깐 볼일보고 5000원 받아가는 건 좀..." -> 매장에서 휴대폰을 사면 오히려 저 상품권 안줍니다. 다른 혜택을 줄 지언정. 휴대폰 구매혜택과는 별개의 이벤트이고, 중복이 되지 않는 이벤트입니다. "결국 5000원 못받은 게 아쉬워서 따져서 받은거네.." -> 맞습니다. 아쉬워서 따진 거, 그런데 그 이전에 매장에서 먼저 방문만 하면 100% 지급이라는 문자를 보낸 것이고, 문의하는 과정에서 어이없는 답변(고객님 본인 업무가 아닌 자녀 휴대폰 업무를 처리해서 못 받은 겁니다)을 받은 것이 이해가 안 되어 문의한 겁니다. 돈도 문제지만 거절 방식이나 이유 설명이 안된 것이 재 문의를 하게 된 계기입니다. 결국, 매장과 전화통화를 했더니 매장에서 "주겠다" 라고 안내했고, "주시나요?" 라고 물어봤더니 "안줍니다" 라고 대답해서 못 받은 상황이었고 원래 주는 게 맞는 거여서 받게 된 겁니다. 글이 많이 긴데... 제가 당한 상황 잘 정리했으니 참고,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등록안내
본사에서 주는거면 더더욱 문제될건 없네요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대리점 자체 행사가 아니라 본사차원 행사라 본사에서 지급하는 것이니 서로 불편하지 않게 잘 처리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