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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리를 그렇게 많이 써보지는 않았는데, 나름 다양하게 써본것같은데요.
uv형에서는 저가형인 고퀵, 휴켓 하고, 나름 중가형으로 보이는 주파집,
그리고 기억은 잘 안나지만 풀점착 강화유리도 써보고, 테두리점착식도 써봤네요.
1. 고X하고 휴X
이 둘은 가격이 일단 저렴하죠. 네이X검색시 나오는 가격도 같고.. 구성품도 거의 비슷해서,
이 둘은 같은데서 떼오는 제품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일단 이 제품은 주변사람들이 강화유리 추천해달라고할때 몇번 이야기해서 붙여봤는데,
일단 액상이 잘 안퍼져요. 퍼지는 속도가 느리고, 액상위에 유리를 올렸을때 없던 공기방울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마 붙일때마다 생겼던 것 같네요. 대신 휴X의 경우에는 냄세가 나진 않았습니다. 고X은 조금 나더라고요.
그리고 가이드 스티커라도 주면서 이걸로 액을 세어나오는걸 막으라는데, 휴대폰 테두리 얇아서 잘 붙지도 않고..
통화스피커부분도 가이드스티커가 폭이 얇아서 다 가려지지도 않고, 그래서 그런가 붙이고 나서보면 액상이 조금 들어가 있고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 경화시키고 한두달 지나면 하나같이 사이드가 뜹니다. 저도 뜨고 지인들도 다 떳습니다.
말로는 충격이 가해지면 뜬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그건 말도 안되는 거에요ㅎㅎ
결론은
장점은 저렴하다. 액상의 냄세는 조금 있거나 거의 안난다.
단점은 구성품이 부실하다. 액상의 품질이 낮다. 들뜸,
싸긴한데 실패확률이 있기때문에 여러개사야해서 도찐개찐? 금손이면 무얼사셔도...
2. 주파X
주파X은 장당 만원정도 하는데요.
갤럭시노트9에 지인들 몇장 붙여봤습니다.
만원정도해서 그런가 가이드툴도 있고, 옆에 액상을 흡수할수있는 천 같은 것도 있습니다.
통화스피커 가리는 것도 충분히 넓게 제작되고, 접착력도 좋고, 가이드툴에 고정되는 방식이라 액상을 막는데 효과적이었습니다.
가이드가 있어서 그런지 한번에 전부 성공했었고요. 가이드툴과 휴대폰 사이에 천을 덧대서 흘러나오는 액상을
자연스럽게 흡수시키는 것도 갠찮았고, 액상이 퍼지는 속도가 빨라요.
그리고 몇달 썻는데, 충격을 받으니까 강화유리에 금이 가거나 깨질수는 있는데, 들뜸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2019년 7월에 붙였다가 올해 1월에 다른 필름으로 교체했으니까.. 6개월은 쓴것인데 갠찮죠.
대신 위 제품들보다 가격대가 조금 있고, 액상의 냄세가 심합니다. 아~주 독한 냄세가 나고, 몇일을 갑니다.
손에 뭍으면 닦아도 냄세가 쉽게 없어지지 않더라고요. 네이X 리뷰에도 냄세관련 언급이 많습니다.
장점은 가이드툴이 있어서 부착난이도가 대폭 하락, 들뜸이 없었다.
단점은 액상의 기름?본드? 냄세가 심하다.
3. 풀점착 강화유리
UV식 붙이기전에는 좀 꺼림직한게 있어서 풀점착을 붙여봤는데, 이게 잘 붙이면 좋은데..
잘 붙이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제품마다 곡률의 편차가 있을수도있고, 조금만 틀어져도 위나 아래중
어느쪽이 밀착이 안되서 공기가 들어오게 되고요.
풀점착의 경우 붙일때도 아쉬운 부분이 있긴한데, 띄어낼때도 그렇습니다.
UV식은 동서남북 살짝 들어주면 그냥 툭 하고 뜰어지는데(경화를 너무 오래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긴하죠.)
얘는 딱 붙어서 들어올리면 유리가 부서지면서 뜯어내가 되는데, 아무리 비산방지가 되어있다고 해도
가루가.. 튀는 것 같더라고요.
4. 테두리점착식
이건 별로 할수있는 말이 없습니다. 그냥 붕어빵을 사서 잡수시는게......
참 그리고 UV식은 수평인 곳에서 작업을 해야 액상이 잘 퍼지기때문에, 그것도 약간 까다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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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면카메라문제가 있었군요.. 저는 오징어라 셀카를 안찍어서 그런가 여태 몰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