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11번가 공식대리점에서 m+1 단말기를 구입할 때 당연히 선택약정으로 구입했는데,

이게 과연 이익인가 의심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계산해 봤죠.

선택약정으로 가입할 때와, 공시지원금으로 가입할 때의 비용차이를....

11번가에서 구입하게 되면 쿠폰을 3개 받습니다.

 8%(또는 15%) 카드 할인 쿠폰, VIP(또는 상담사) 3만원 할인 쿠폰, T 멤버십 9만원(어떤때는 3만원). 기타 사은품이 추가되죠.

선택약정과 공시지원시 비용차이를 발생시키는 원인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8% 할인 금액, (2) 위약금

먼저 기준 가격을 정의해 봅니다. 기준가격 = 출고가 - VIP 쿠폰가 - T 멤버십 할인

가. 공시지원시 유지비는 기준가격 - (기준가격 - 공시지원금)*8% + (공시지원 위약금) + (M+1 요금) 입니다.

     공시지원 위약금은 SKT의 경우 2만원 이하 요금제의 경우 일할 계산입니다. M+1을 대충 중간인 45일로 잡으면, 

     "(730-45)/730 * 공시지원금" 이 위약금이 됩니다.

     대입하면,

      공시지원 유지비 = 기준가격 - (기준가격 - 공지지원금)*8% + (730-45)/730) * 공시지원금 + (M+1 요금)

                            = 기준가격 - (기준가격 - 공지지원금)*8% - (45/730) * 공시지원금 + (M+1 요금)

                            = 기준가격 - (기준가격 - 공지지원금)*8% - (6.2%)* 공시지원금 + (M+1 요금)

나. 선택약정시 유지비는 기준가격 - (기준가격*8%) + (M+1 요금) 이 됩니다. 왜냐하면 1년 약정시 3개월 이내 해지하면 할인 금액 전액 반환이거든요.

     공시지원 유지비와 비교하기 위해 식을 조금 변형하겠습니다.

      선택약정 유지비 = 기준가격 - (기준가격*8%) + (M+1 요금)

                            = 기준가격 - ((기준가격 - 공시지원금 + 공시지원금)*8%) + (M+1 요금)                        

                            = 기준가격 - (기준가격 - 공시지원금)*8% - 8% * 공시지원금 + (M+1 요금)

따라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결론

a. m+1 일 때 카드 할인이 6.2% 보다 높으면 선택약정이 유리하다.

b. 유지일수/730이 0.08보다 크면, 즉, 요금제를 약 두달 이상 유지할 수 있다면 공시지원이 더 유리하다.

    (카드할인이 15%라면 유지기간이 약 4개월 이상일 때 공시지원이 더 유리해진다)

c. 요금제가 2만원 초과면 공시지원금 할인반환금 계산 공식이 달라지므로, 선택약정이 더 유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