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폰이라고하시면.. 

첫째, 요금 지불 유형

2. 중가형 사드리고, 요금도 무제한 요금제로 내드린다.
3. 플래그쉽 폰만 사드리고 요금은 부모님이 내신다.

4. 중가형 폰만 사드리고, 요금은 부모님이 내신다.

5. 플래그쉽 싸게 사는 판매점이나 자급제 폰 싸게 사는 정보를 드린다.

6. 중가형 폰 싸게 사는 정보를 드린다. 

둘째, 부모님과 본인 경제사정

1. 부모님이 돈이 많으시고, 나도 돈을 잘번다

2. 부모님이 돈이 많으신데, 나는 별로 잘 못 번다.

3. 부모님이 돈이 없으신데, 나는 잘 번다.

4. 부모님이 돈이 없으시고, 나도 내 쓰기 바쁘다.

셋째, 부모님 사용 패턴

1. 부모님이 통화 밖에 안하신다.

2. 부모님이 통화, 카톡 밖에 안하신다.

3. 부모님이 통화, 카톡 , 사진 많이 찍으신다.

이렇게 경우의 수가 많습니다. 

자급제 폰이 활성화되기 이전에는 그냥 세대 하나 건넌 플래그쉽 싸게 사도록

소개해 드리는것을 효도르라고 생각들을 하시더군요. 

뭐 그것도 효도르는 효도르죠. 대리점가서 통수 맞을 수도 있으니까..

진짜 효도르라면 플래그쉽 사드리고 요금도 무제한으로 내 드려야죠.

그런데, 그렇게까지 모두가 다 필요한건 아니잖아요?

만약 부모님이 진짜 통화 문자 정도 밖에 안 쓰신다고 하시면,

좋은 폰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가정 형편이 다 좋지 않다면,

그래도 플래그쉽 사서 쓰는게 좋은 선택일까요?

개개인마다 형편이 다릅니다.

형편이 힘든데 플래그쉽에 무제한 데이터가 반드시 옳은 선택일까요?

저는 가족, 친척 어르신들 형편에 맞게 다 해드렸습니다.

1. 밖에 나가서 친구들에게 쪽팔리는거 싫어하는 아버지,장모님

갤럭시 S10 , KT 온톡 요금제

2. 청력이 나빠 통화 거의 못하시고 유튜브 밖에 안 쓰시는 어머니, 장인어른

(딴거 아예 쓸줄 모르심, 인터넷도 못하심) -> 미맥스 + 100GB 쉐어링

통화용으로 폴더폰(0 원 요금제) - 통화 하면 잘 못알아 들으시지만 가끔 장애인 

보호사가 연락오면 그 때 받아야 한다해서 해 드림. 통화 연결 후 

사실상 카톡으로 대화하심.

양가 부모님 요금은 제가 다 내고 있습니다.

3. 통화 50 분, 데이터 50MB 쓰시는 고모님(돈 쓰시는거 싫어하심)

A31 LTE + KTM 모바일 1.5GB+100 분 5천원 (PB 5 만원 받아 드림)

몇년 쓰셨지만 초과하는일이 전혀 없으심.

사촌들이 폰에 문외한이라 이렇게 맞춰 드렸습니다. 

고모님도 만족하고 쓰고 계십니다. 

고모님의 경우 저는 이게 최선이라 보고 있습니다.

돈 쓰는거 단돈 한푼도 싫어하시는 분이고, 

고모님과 자식들도 형편이 좋지 않은데

플래그쉽이 다 무슨 소용일까요. 

형편이 힘든 고모님댁에 방문할땐 항상 용돈을 넉넉하게 챙겨 드립니다.

제가 고모님께 선물로 플래그쉽 가개통 찍어서 드릴 수도 있겠지만,

고모님껜 용돈이 훨씬 더 필요하지 않으실까요...

저는 굳이 좋은폰이 필요 없는 사람에겐,

플래그쉽보단 맛있는 식사 한끼 사먹는게,

아니면 용돈을 한푼 더 드리는게 더 큰 효도라고 생각합니다.